[프라임경제] 국내 대표 골프거리측정기 '보이스캐디' 제조기업 브이씨(365900)는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4.9% 증가한 424억8000만원으로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고 29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해당 경영실적 공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연구개발비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년동기대비 감소한 25억4000만원을 나타냈다.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43억8000만원, 8억원을 기록하며 2분기 연속 흑자기조를 이어갔다.
브이씨 관계자는 "미국, 일본 등 해외에서 골프거리측정기 T시리즈가 판매호조를 보이며 해외매출의 지속 성장을 견인했다"며 "국내외 불확실한 경제 상황 속에서도 해외매출 확대가 실적 선방에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