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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하락폭, 올들어 최대

 

배경환 기자 | khbae@newsprime.co.kr | 2008.07.18 09:36:39

[프라임경제] 지난 11일 재건축 규제를 완화하겠다는 정부의 발표에도 불구하고 이번주 송파구 매매가 변동률은 -0.46%로 올 들어 최저치를 기록했다.

특히 동남권유통단지가 올해 말에 완공되는 등 굵직한 호재가 많지만 하반기 강남권 대규모 입주물량과 대출금리 인상에 따른 부담 등 악재도 많아 매수세가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강남권 재건축 매매가 변동률도 -0.38%를 기록하는 등 매수세가 살아날 기미를 전혀 보이고 있지않다.

이와관련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가 7월 11일부터 7월 17일까지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아파트값을 조사한 결과 주간 매매가 변동률은 -0.06%, 전세가는 0.01%를 기록했다.

◆매매

서울 매매가 변동률은 -0.09%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송파구(-0.46%), 강동구(-0.29%), 서초구(-0.10%)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졌으며 중랑구(0.14%), 서대문구(0.10%), 동대문구(0.09%), 구로구(0.09%) 등은 상승했다.

송파구는 잠실동 주공2단지(리센츠) 등 하반기에 입주가 몰려 있고 대출금리 인상 등 악재가 겹쳐 시장이 살아날 기미가 없다. 연말에 장지동 일대에 동남권유통단지가 완공되고 내년이면 서울지하철 3호선 연장이 완공되는 등 굵직한 호재가 많지만 상승세로 이끌기에는 역부족이다.

정부의 재건축 규제 완화 발언으로 잠실동 주공5단지가 반짝 거래되기도 했지만 이내 소강상태를 보였다. 오히려 급매물 거래 가격이 하한가에 반영돼 잠실동 주공5단지 119㎡가 5,000만원 내린 12억~12억5,000만원이다.

송파구 재건축 매매가 변동률도 -1.35%로 조합원 추가부담금 문제로 재건축사업이 중단된 가락시영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42㎡가 1,200만원 내린 4억8천만~5억1,000만원. 강동구도 마찬가지. 입주물량 여파와 부동산시장 침체로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다. 재건축단지인 둔촌동 둔촌주공4단지 82㎡가 2,000만원 내린 6억~6억3,000만원, 명일동 신동아 132㎡가 1,500만원 내린 7억5,000만~8억4,000만원.

반면 중랑구는 상봉재정비촉진지구, 경춘선, 중앙선 전철 등 지역호재가 풍부하고 강북권 중 저렴해 매수문의가 꾸준하다. 특히 면목동 일대는 아파트가 많지 않고 3.3㎡당 1,000만원이 안되는 곳이 많아 저렴한 단지 위주로 매수 대기상태가 계속되고 있다. 면목동 용마한신 59㎡가 1,500만원 올라 1억6,000만~2억원, 늘푸른동아 66㎡가 1,000만원 올라 2억~2억6,000만원.

◆전세

이번주 전세가 변동률은 서울이 0.01%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강남구(0.15%), 성동구(0.10%), 마포구(0.04%) 등이 상승했으며 송파구(-0.23%)는 전주와 마찬가지로 하락폭이 컸다. 서초구(-0.04%), 양천구(-0.01%) 등도 소폭 하락했다.

강남구는 여름방학을 앞두고 대치동, 도곡동 전세가가 올랐다. 특히 2006년 2월 입주해 2년차 전세물건이 대부분 소진된 도곡동 도곡렉슬은 물건이 귀해지며 시세가 올랐다. 도곡렉슬 85㎡B1이 5,00만원 오른 3억3,000만~3억5,500만원.

대치동 개포우성1차 등도 매매시장은 숨죽인 듯 조용한 반면 전세문의는 늘었다. 대치동 학원가 등 교육환경이 좋다보니 방학을 이용해 이주하려는 학부모 수요가 대부분이다. 대치동 개포우성1차 102㎡가 4,500만원 오른 3억8,000만~5억원, 선경2차 102㎡가 3,500만원 오른 3억8,000만~5억원.

성동구는 하왕십리동 일대가 크게 올랐다. 왕십리뉴타운 이주가 계속되고, 인근에 위치한 행당5구역, 금호15구역 등 이주수요가 계속되면서 이 일대 전셋집이 크게 부족한 상황이다. 하왕십리동 금호베스트빌 85㎡가 1,000만원 올라 1억5,000만~1억6,000만원, 한신무학 95㎡가 1,000만원 올라 1억5,000만~1억7,000만원.

반면 송파구는 잠실동 주공2단지(리센츠) 입주물량이 많아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신천동 장미1차 152㎡가 2,000만원 내린 3억~3억3,000만원, 방이동 올림픽선수촌 161㎡가 1,000만원 내린 4억~5억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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