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동그룹의 미래농업 리딩기업 대동(000490)은 지난 28일 양재aT센터에서 개최된 '제25회 농림축산식품과학기술대상 시상식'에서 감병우 대동 프로덕트(Product) 개발부문장이 '과학기술대상 산업포장'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감병우 부문장은 2018년부터 2021년까지 대동을 포함한 국내 농기계 제조 3사가 참여한 자율주행트랙터 상용화 기술개발을 통해 국가 전체의 지능형 농기계 기술력을 향상시키고, 대동의 자율주행 농기계 개발 보급에 앞장서 농업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감 부문장은 대동에서 2019년 업계 최초로 정밀한 이앙(모심기)작업을 유지하면서 자율주행 1단계에 해당하는 직진자율주행이 가능한 이앙기 개발을 주도하고 이를 시장에 선보였다.
해당 제품은 기존 2인 1조의 이앙 작업을 운전자가 직진자율주행으로 최소 운전만 하며 모판을 운반하는 1인 작업이 가능토록 했다. 이를 통해 농번기 때 보조 인력 기용의 어려움을 덜고 농가 인건비 줄이는 효과를 만들었다는 평가다.
한편, 농식품부는 1998년 '대한민국농업과학기술상'을 시작으로 매년 농림축산식품분야의 우수기술 개발과 확산을 통해 농업인 소득증대와 농식품산업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를 선정․시상하고 있다.
올해로 25회를 맞는 이번 시상식에서는 산업포장 2명, 대통령 표창 3명, 국무총리 표창 2명, 농식품부장관 표창 19명 등 총 26명이 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