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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자연 친화 국립수목장림 '국립기억의 숲' 개장 기념식 개최

산림보전과 묘지난 해소의 새로운 장사방법인 수목장림 모델 제시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2.11.25 14:46:30

[프라임경제] 충남 보령시는 성주면 개화리에 '더 가까이에, 함께 기억하는 숲'이라는 주제로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해 이용석 산림청 산림복지국장, 주민, 관계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연친화적 국립수목장림 '국립기억의 숲' 개장 기념식을 개최했다.

국립기억의숲 개장식에서 숲가꾸기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왼쪽 세번째 김동일 보령시장). ⓒ 프라임경제

성주면 개화리에 조성되는 제2국립수목장림 기억의 숲은 주민과 보령시가 함께 산림청 공모사업에 참여해 유치한 사업으로 자연친화적 수목장림 문화 확산을 통한 산림복지서비스 확대 및 산림보전과 묘지난 해소의 새로운 장사방법인 수목장림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조성됐다.

'국립기억의 숲' 경기도 양평군에 있는 하늘숲추모원이 2009년 5월 개장한 이후로 13년만에 선보이는 두번째 국립수목장이다.

수목장은 화장된 골분(骨粉)을 나무 밑이나 주변에 묻는 장사 방법의 하나로 수목장이 이루어지는 산림을 수목장림이라 한다.

'국립기억의 숲' 국비 80억원을 들여 수목장림 구역 19헥타를 포함하는 29헥타 규모로 조성했으며, 이곳에는 안내센터, 추모관, 야외화장실, 주차장, 공동제례단, 편의시설 등 기반 시설이 건축면적 764.36㎡ 지상1층 4개동 규모로 갖추어졌다.

아울러 기억의 숲에는 소나무·잣나무·굴참나무·벚나무 등 추모목 5502 본이 조성됐다.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해 이용석 산림청 산림복지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연친화적 국립수목장림 '국립기억의 숲' 개장 기념식을 개최 후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프라임경제

시는 이번 국립수목장림 기억의 숲 조성이 수목장에 대한 국민 수요를 해소하고 자연친화적인 장묘문화 선도에 앞장설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이용석 산림복지국장은 기념사를 통해 "국립기억의숲이 자연 친화적인 장례문화를 선도하고 지역과 사회공헌사업을 연계하는 산림복지시설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일 시장은 "장묘문화가 매장보다 화장하는 비율이 높아지고 있으며 수목장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라며 "이번 기억의 숲 개장으로 자연친화적 수목장 문화가 널리 확산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기억의 숲 추모목의 최초 사용기간은 15년으로 하며, 한 번에 15년씩 3회까지 연장해 최장 60년까지 사용 가능하다. 이용 절차, 이용 요금 등 자세한 문의는 전화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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