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현지시간으로 지난 23일 리서치 회사인 바클레이즈(Barclays)가 "애플 공급업체 시러스 로직(Cirrus Logic) 최고경영자(CEO)가 내년 출시 예정인 아이폰 15 프로 모델에 햅틱 버튼 탑재를 암시했다"고 밝히면서 동운아나텍(094170)이 주목받고 있다.
24일 13시57분 현재 동운아나텍은 코스닥시장에서 전거래일대비 4.90% 오른 1만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요 외신들의 보도에 따르면, 시러스 로직은 이번 달 주주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전략적 고객과 계속해서 교류하고 있으며, 내년 스마트폰 시장에 새로운 HPMS 부품을 출시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HPMS는 아이폰의 탭팁 엔진(Taptic Engine)용 햅틱 드라이버를 포함하는 시러스 로직의 고성능 혼합 신호 칩을 말한다.
전문가들은 "존 포사이스(John Forsyth) 시러스 로직 CEO가 이번 달 진행했던 실적 발표에서 새로운 HPMS 부품 출시 시기를 아이폰 15 프로 모델이 출시되는 내년 하반기로 언급한 만큼, 아이폰 15 프로 모델의 햅틱 버튼을 위한 추가 탭팁 엔진의 일부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한편, 동운아나텍은 글로벌 1위 햅틱 솔루션 기업이다. 동운아나텍의 HD 햅틱 드라이버(Driver) IC는 사용 목적에 따른 차별화된 촉감(진동)을 제공하는 솔루션으로, 일반 진동 형태와 달리 각종 디지털 기기에서 다양한 형태의 진동을 구현하며 고감도의 진동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원천기술을 보유한 미국 이머션(Immersion)과 햅틱 드라이버 IC 제품에 관한 지식재산권(IP)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모든 HD 드라이버 액츄에이터(Actuator)와 호환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