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외Y] 쇼박스, NEW, 알로이스 '상한가'

22일 시간외Y.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재테크와 투자, 부동산 등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 보다 큰 시대다. 특히 증권시장에서는 등락 폭이 큰 종목과 상한가와 하한가 종목 등 상황에 따라 울고 웃는 투자자들이 비일비재하다. 본지에서는 '시간외Y(why, 와이)'를 통해 당일 정규장 마감 이후 시간외 단일가 매매에서 강세와 약세를 기록했던 종목과 그 이유, 평가에 대해 살펴봤다.

22일 시간외에서는 쇼박스(086980), NEW(160550), 알로이스(297570)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쇼박스, NEW, 알로이스는 시간외에서 종가대비 각각 9.97% 뛴 4080원, 9.95% 상승한 7510원, 9.88% 오른 1835원 상한가를 기록했다.

쇼박스, NEW, 알로이스의 상한가는 중국이 '한류 제한령(한한령)'을 가동한 지 6년 만에 중국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에 한국 영화 서비스가 재개됐다는 소식에 향후 한한령 해제 기대감에 강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금일 오후 정부는 최근 한중정상회담을 계기로 중국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에 한국 영화 서비스가 재개됐다고 밝혔다. 이는 '한한령’(한류 제한령)이 가동된 이후 6년 만이다.

대통령실은 "지난 15일 한중정상회담을 계기로 중국 내 OTT에서 우리나라 감독의 영화 상영을 허용한 것으로 보인다"며 "중국의 수입금지 해제와 같은 적극적인 미래가 전개될지 기대하면서 꾸준히 노력하고 지켜볼 것"이라고 언급했다.

쇼박스와 NEW는 영화 제작·투자·배급 기업으로 잘 알려져 있다. 알로이스는 OTT용 셋톱박스를 생산하고 있어 OTT 성장에 따른 수혜주로 꼽히고 있다.

이밖에 영상콘텐츠 관련주로 알려진 버킷스튜디오(066410), 삼화네트웍스(046390), 덱스터(206560), 키다리스튜디오(020120), 초록뱀미디어(047820), 콘텐트리중앙(036420), 에이스토리(241840)도 시간외에서 상승폭을 나타냈다. 

이들은 각각 시간외에서 종가대비 6.79% 오른 1495원, 6.61% 상승한 2985원, 6.47% 뛴 1만700원, 4.86% 오른 6900원, 4.48% 상승한 1만500원, 4.12% 뛴 2만5250원, 3.95% 오른 2만5000원에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