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시오노기제약과 일동제약이 공동으로 개발한 '조코바'에 대한 최종 승인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일동제약
[프라임경제] 일동제약(249420)과 일본 시오노기제약이 개발 중인 구형 코로나19 치료제 '조코바(S-217622)'의 일본 후생노동성 긴급사용승인 여부를 결정지을 회의가 금일 예정되면서 세계 언론들이 주목하고 있다.
특히 일본 후생노동성 PDMA(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의 행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금일 요미우리신문, 블룸버그 통신 등 각종 외신들은 "시오노기 제약이 개발한 경구형 코로나19 치료제 '조코바(S-217622)'에 대해 심사 실무를 담당하는 일본 PDMA(Pharmaceuticals and Medical Devices Agency)가 유효성 심사자료를 정리했다"고 보도했다.
일동제약과 시오노기는 물론 업계 관계자들도 이번 심사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조코바(S-217622)'는 지난 6월과 7월 일본에 긴급사용승인을 요청했으나 '유효성 관련 데이터 부족'으로 두 차례 모두 보류결정을 받은 바 있다.
이후 9월말 경 완료한 임상3상에서 코로나19 주요 5개 증상 완화 등의 탑라인 데이터(1차평가)를 얻어냈다. 이에 이번 승인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이 이어지고 있다.
일본 정부는 '조코바(S-217622)'가 승인되면 100만명분을 신속하게 구입하기로 시오노기와 기본합의를 한 바 있으며, 미국 정부 역시 시오노기제약과 코로나19 치료제 구매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동제약은 '조코바(S-217622)'가 이번 심의에서 승인을 받을 경우 국내에서도 허가 신청에 나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