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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지킨 토스뱅크, 중저신용자 대출비중 '40%' 돌파

대출영업 실시 10개월만 '8조원' 넘어…전년比 16배↑

이창희 기자 | lch@newsprime.co.kr | 2022.11.21 11:41:47

토스뱅크는 21일 중저신용대출비중이 40%를 넘겼다고 밝혔다. ⓒ 토스뱅크


[프라임경제] 토스뱅크(대표이사 홍민택) 중저신용대출비중이 40%를 넘겼다. 여신잔액은 본격적인 대출영업 실시 이후 10개월만에 8조원을 넘어섰다. 

21일 토스뱅크는 가계대출 가운데 중저신용대출비중(KCB 850점 이하, 잔액기준)이 금일 기준 40.1%라고 밝혔다. 이는 올해 1분기에 집계된 31.4%보다 8.7%p 늘어난 수치다. 회사에 따르면 1금융권 가운데 40%를 넘어선 것은 토스뱅크가 처음이며, 토스뱅크가 지난해 말 대비 약 16배에 달하는 성장을 을 이룩했다고 전했다. 

토스뱅크는 2022년 1월 대출영업을 정상화했다. 이후 19일 기준으로 총 8조원(가계‧기업대출 포함)의 대출을 시장에 공급했다. 지난 2021년 말 여신잔액 규모는 5315억원을 기록했다. 중저신용고객을 위한 가계 대출 규모는 총 2조7000억원(잔액기준)에 달했다.

지난 1년간 토스뱅크는 자체신용평가모형에 따라 시장의 중저신용고객 4명 중 1명 이상(25.7%)을 고신용자로 재평가했다. 이를 통해 금융사각지대 포용과 고객들이 고금리 대출에 내몰리는 것을 방지했다. 또한 토스뱅크 이용 고객 중 신용점수 475점(과거 KCB 기준 8등급)까지 대출이 이뤄졌다. 

기업대출의 경우 중저신용비중은 더욱 높게 나타났다. 개인사업자 중저신용 대출비중은 19일 기준 48.3%다. 특히 운수업 등 시장에서 정당한 평가를 받기 어려웠던 취약계층이 토스뱅크에서는 건전한 중저신용자로 포용됐다.

또 지난 9월 토스뱅크가 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선보인 '사장님 대환대출' 서비스는 출시 2개월 만에 대출잔액 300억원을 돌파했다. 토스뱅크로 대환대출을 선택한 대출 가운데 82.4%는 △저축은행 △카드사 △캐피탈사 등 제2, 제3금융권에서의 이동으로 확인됐다.

안정지표는 건전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토스뱅크는 자체신용평가모형을 기반으로 '건전한 중저신용자'를 발굴했다. 이 결과 지난 10월 말 기준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32%로 집계됐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당행은 출범부터 꾸준히 고객들과 약속해온 포용금융에 대해 은행 건전성을 유지하면서 숫자로 증명해 나가려 한다"며 "중저신용대출비중에 포함되지 않더라도 개인사업자대출 등 시장의 여러 자금 수요와 금융 사각지대를 들여다보는 신뢰의 은행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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