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재테크와 투자, 부동산 등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 보다 큰 시대다. 특히 증권시장에서는 등락 폭이 큰 종목과 상한가와 하한가 종목 등 상황에 따라 울고 웃는 투자자들이 비일비재하다. 본지에서는 '시간외Y(why, 와이)'를 통해 당일 정규장 마감 이후 시간외 단일가 매매에서 강세와 약세를 기록했던 종목과 그 이유, 평가에 대해 살펴봤다.
17일 시간외에서는 룽투코리아(060240), 쎄노텍(222420)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룽투코리아, 쎄노텍은 시간외에서 종가대비 각각 9.91% 뛴 3825원, 9.86% 상승한 2005원 상한가를 기록했다.
룽투코리아의 상한가는 최대주주인 룽투게임즈의 신작 '내이름은MT'가 중국 현지 출시 하루만에 iOS 인기 순위 1위에 오르면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게임업계에 따르면, 해당 게임은 사전 신청자 수도 10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중국에서 인기를 끌었던 게임이 국내에서도 함께 흥행하는 사례가 많아 국내 서비스에 대한 기대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쎄노텍의 상한가는 호주 대형 광산 업체와 1500만달러(약 200억원) 규모 세라믹 비드(제품명 CZA45)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강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쎄노텍은 금일 공시를 통해 2000톤의 세라믹비드를 수요처에 공급한다고 발표했다. 해당 수요처는 고품질 자철석을 연간 2200만톤 규모로 채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아이언브릿지 광산 개발을 진행 중이다.
한편 세라믹 비드는 광물이나 안료 등의 분쇄에 사용되는 구슬 형태의 고강도 세라믹 소재다. 특히 이차전지, 반도체,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와 같은 초정밀 고부가가치산업에서는 1mm 이하의 초소형 세라믹비드가 필수적으로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