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RNA 간섭 치료제 전문 기업 올릭스(226950)가 DNA 백신 개발 기업 에스엘백시젠(대표이사 박준영)과 지난 1일 '만성 B형간염(HBV, Hepatitis B)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개발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올릭스가 보유하고 있는 만성 B형간염 RNAi 치료제 OLX703A와 에스엘백시젠의 만성 B형간염 DNA 백신 SL-V30과의 병용 투여를 통해 만성 B형간염의 치료 효과를 완치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혁신적인 치료제를 공동 개발한다.
올릭스의 OLX703A는 간세포를 타겟팅하는 GalNAc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한 RNA 간섭 B형간염 치료제다. 동물 효력시험에서 글로벌 임상 2상 진행 중인 타사의 치료제 물질 대비 동등성 이상의 효능을 확인한 바 있으며 보건복지부의 지원을 받아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