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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충남 당진에 '열분해유·에어로젤 공장' 착공

3100억원 투자해 2024년 양산 목표…친환경·유망소재 사업 메카로 육성

전대현 기자 | jdh3@newsprime.co.kr | 2022.11.16 17:40:11
[프라임경제] LG화학이 2024년까지 3100억원을 투자해 충남 당진시 석문국가산업단지에 플라스틱 순환경제 구축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LG화학은 2024년 상업생산을 목표로 내년 1분기 열분해유 공장과 에어로젤 공장을 착공한다.

올해 초 국내 최초 초임계 열분해유 공장 건설을 발표한 LG화학은 지난 6월 석문국가산업단지 내 입주 허가 승인을 완료했다. 초임계는 온도와 압력이 물의 임계점을 넘어선 수증기 상태에서 생성되는 특수 열원이다. 액체 용해성과 기체 확산성을 모두 가지고 있어 특정 물질을 추출하는데 유용하다.

왼쪽부터 오성환 당진시장, 김태흠 충청남도 도지사,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16일 충남도청에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 LG화학


에어로젤은 고성능 단열재로 95% 이상이 기체로 구성돼 세상에서 가장 가벼운 고체로 불린다. 공기처럼 가볍지만 물에 젖지 않고 불에 타지 않는 특성으로 고열을 견딜 수 있는 차세대 소재다.

LG화학은 열분해유, 에어로졸 공장 착공을 시작으로 충남 당진 사업장을 친환경과 미래 유망소재 사업의 메카로 육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LG화학은 같은 날 계획된 투자가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충청남도, 당진시와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행사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 △오성환 당진시장 등 지역 주요 인사들과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참석했다.

이를 통해 LG화학은 석문국가산업단지 내 24만㎡ 규모의 부지를 이번 신규 공장 설립과 관련 소재·공정 분야 투자에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충남도와 당진시는 LG화학의 미래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약 150여명의 직접 고용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가 기대된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충남도, 당진시와 굳건한 협력 관계를 토대로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더욱 가속화해 나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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