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친환경 비전 '인정' SK지오센트릭, 4750억 연계 차입 조달

ESG경영 추진 계획 설정…목표 달성 시 금리우대 혜택

전대현 기자 | jdh3@newsprime.co.kr | 2022.11.15 11:53:05
[프라임경제] SK지오센트릭이 플라스틱 재활용 등 친환경 사업 관련 목표와 추진계획을 설정, 글로벌 은행들로부터 4750억원 규모의 지속가능연계차입(SLL) 조달에 성공했다.

SK지오센트릭은 15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BNP파리바은행 △중국농업은행 △중국은행 △MUFG은행 △크레디 아그리콜 CIB 5개 글로벌 금융기관으로 구성된 대주단과 함께 3년 만기 SLL계약을 맺었다.

SLL은 회사의 ESG 경영목표와 연계해 금융기관이 자금을 대출해 주는 것을 말한다. ESG 경영 목표 달성 시 금리우대 혜택이 추가로 주어진다.

울산광역시 남구 고사동 넥슬렌 공장 전경. ⓒ SK지오센트릭


SK지오센트릭 관계자는 "ESG 경영에 대한 진정성을 인정받은 것이다"라며 "최근 회사들의 자금조달이 극심하게 어려운 환경에서 ESG 목표 연계 상품을 통해 경쟁력 있는 조건으로 자본조달에 성공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SK지오센트릭은 친환경 경영목표를 국제적 외부 인증기관으로부터 검증받은 후 은행들에 제출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확보한 자금은 2025년 세계 최초로 구축하는 울산 리사이클 클러스터(플라스틱 재활용 종합단지) 등 ESG 사업 확대에 활용할 계획이다. 21만5000㎡ 부지에 건설되는 울산 리사이클 클러스터는 연간 약 25만t에 달하는 폐플라스틱을 처리할 수 있다.

SK지오센트릭은 플라스틱 재활용 규모 증대(2025년까지 90만t),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2025년까지 2019년 대비 24.9% 감축) 두 가지를 SLL과 연계한 목표로 설정했다. 이에 따라 향후 대주단은 설정된 목표의 달성 수준을 검증하고, 금리도 일부 조정한다.

나경수 SK지오센트릭 대표이사는 "SK지오센트릭은 친환경 사업 추진과 사회적 책임까지 동시에 추진하겠다"며 "순환경제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을 이끄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맨 위로

저작권자(c) 프라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