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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정철이야기] 두산그룹·SK시그넷·효성티앤씨

 

전대현 기자 | jdh3@newsprime.co.kr | 2022.11.14 16:37:40
[프라임경제] K팝, K방역, K푸드…. 전 세계가 한국에 주목하고 있다. 접두사 'K'는 어느덧 세계로부터 인정받는 최고 수준을 의미하게 됐다. 여기, 또 다른 K 타이틀의 소유자 '배정철'이 있다. △배터리 △정유·화학 △철강 앞 글자를 딴 배정철은 한국 위상을 끌어올린 일등공신이다. 지금도 지구 반대편 어딘가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을 배정철. 중후장대한 그의 동향을 따라가 본다.

◆'두산 장학생' 이혁, 프랑스 롱티보 콩쿠르 우승

두산연강재단 장학생 출신 피아니스트 이혁 씨가 1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2 롱티보(Long-Thibaud) 국제 콩쿠르' 피아노 부문 결선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프랑스 롱티보 콩쿠르는 폴란드 쇼팽, 벨기에 퀸 엘리자베스와 함께 각 국가를 대표하는 최고 권위 대회로 꼽힌다. 

피아니스트 이혁 씨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2 롱티보 국제 콩쿠르 피아노 부문 결선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 금호문화재단


총 6명이 진출한 결선에서 이혁 씨는 일본 피아니스트 마사야 카메이와 공동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두산연강재단은 2012년부터 이혁 씨의 재능과 잠재력을 높이 평가해 꾸준히 후원해왔다.

이혁 씨는 △2012 모스크바 국제 청소년 쇼팽 콩쿠르 최연소 우승 △2016년 폴란드 파데레프스키 콩쿠르 우승 △2018년 일본 하마마츠 국제 피아노 콩쿠르 3위 △2021년 바르샤바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파이널리스트에 이어 프랑스 아니마토 콩쿠르에서 우승해 세계적인 무대에서 뛰어난 실력을 보였다.

◆SK시그넷, G20 정상회의에 전기차 충전기 지원

SK시그넷이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제17회 G20 정상회의'의 공식 전기차 충전기 제조사로 선정됐다.

SK시그넷은 이번 정상회의 회담장 인근에 설치된 총 64기의 전기차 급속충전기 중 37기를 공급·설치했다.

인도네시아 G20 정상회담 장소에 설치된 SK시그넷 충전기. ⓒ SK시그넷


이번에 설치된 제품은 기존 SK시그넷의 표준형 제품을 발리 현지의 전력 설비 여건에 맞춰 개량한 특수 모델이다. 

정상회의 기간 주요 20개국 VIP 차량 충전을 지원하며 회의가 끝나면 인도네시아 전국 거점으로 이전 설치해 활용될 예정이다.

◆효성티앤씨 '리젠', 친환경 골프웨어 시장 진출

효성티앤씨(298020)의 국내 친환경 섬유 대표 브랜드 '리젠(regen)'이 골프웨어 시장에 진출했다. 효성티앤씨는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폴리에스터 리젠과 리사이클 나일론 '마이판 리젠’이 '고스피어'의 골프웨어에 적용됐다고 4일 밝혔다.

고스피어는 환경과 지속가능성을 고려하는 하이엔드 골프웨어 브랜드다. 친환경 라이프스타일을 보여주고 싶어 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지난 3월부터 효성티앤씨의 리젠을 적용해왔다. 

효성티앤씨의 친환경 섬유 브랜드 '리젠'이 골프웨어에 시장에 진출했다. ⓒ 효성티앤씨


효성티앤씨는 이번 고스피어와의 협업으로 MZ 세대들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골프패션 시장에서도 본격적인 친환경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고스피어의 다운과 자켓 제품에 리젠이 적용됐다. 나아가 양사는 2023년 협업을 확대해 바지, 원피스 등 리젠 적용 아이템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제품은 강남 압구정 고스피어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리젠의 제조과정을 알기 쉽게 설명하는 조형물도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 

◆두산에너빌리티, 대형 수소터빈 개발 착수

정부가 최근 발표한 청정수소 발전 비중 목표에 따라 두산에너빌리티 수소터빈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지난주 수소경제위원회를 통해 청정수소 발전 비중을 올해 0%에서 △2030년 2.1% △2036년 7.1%로 상향하는 내용의 수소경제 정책방향을 발표했다.

두산에너빌리티(034020)는 2027년 완료를 목표로 38㎿급 대형 수소터빈을 개발하고 있다. 수소터빈은 수소 또는 수소-LNG 혼합 연료를 사용하는 수소복합발전소의 핵심 주기기다. 

두산에너빌리티가 최근 발표된 정부의 수소경제 정책방향에 따라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은 두산에너빌리티가 개발하고 있는 380㎿급 수소터빈 축소모형. ⓒ 두산에너빌리티


구체적으로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기계연구원과 '300MW급 수소터빈용 50% 수소 혼소 친환경 연소기 개발' 국책과제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8월 수소터빈 연소기의 30% 수소 혼소 시험에 성공했다. 내년에는 수소터빈 연소기 50% 수소 혼소 시험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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