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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 SK넥실리스 중장기 성장성 주목…목표가 '유지'

인더스트리 소재 중단사업 손익 반영, 3Q 영업이익 전년比 75%↓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2.11.11 07:36:40

SK넥실리스 정읍공장 전경. ⓒ SKC

[프라임경제] 하나증권은 11일 SKC(011790)에 대해 단기 실적 모멘텀보다 SK넥실리스의 중장기 성장성을 주목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SKC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8% 감소한 8350억원, 75.2% 줄어든 361억원을 기록했다. 하나증권은 3분기 실적에 대해 인더스트리 소재가 중단사업 손익으로 반영됐고, 화학부문이 부진한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윤재성 하나증권 연구원은 "SK넥실리스는 △2024년 폴란드 약 10만톤 증설 △2025년 미국 약 5만톤 증성을 계획 중"이라며 "회사는 이번 컨퍼런스콜을 통해 미국 동박 증설 생산능력(CAPA) 가이던스가 추가 상향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설비투자(Capex)는 1조2000억원 수준으로, 내년에는 1조원 수준으로 예상된다"며 "회사는 인더스트리 소재 매각 후 약 1조6000억원이 유입되면, 부채비율은 190% 수준에서 120% 수준으로 낮아질 수 있어 동박 증성과 관련한 재무적인 관점에서의 리스크는 제한적이라고 언급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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