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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문화콘텐츠 매력 확산‧문화복지 실현" 김경아 인천시 문화체육관광국장

"K-콘텐츠 강소기업 배출‧특화 콘텐츠 개발‧도시브랜딩 등에 주력"

김수현 기자 | may@newsprime.co.kr | 2022.11.10 11:05:50
[프라임경제] "확대되는 문화콘텐츠 산업 인프라를 기반으로 산업이 발전하고, 시민이 일상에서 쉽게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문화콘텐츠 일류도시로 인천시가 나아가고자 합니다."

김경아 인천시 문화체육관광국장. ⓒ 인천광역시


33개 스타트업이 자리한 독립된 사무공간. 고용인원 280명 이상. 투자유치 금액 14억9200만원 돌파. 운영 3년차에 접어든 인천콘텐츠기업지원센터가 거둔 성과다.

세계적인 팬데믹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문화콘텐츠 업계였지만, 인천콘텐츠기업지원센터는 인천만이 가지고 있는 특장점과 천혜의 바다·항만·도서가 있는 잠재력, 타 산업과의 융합을 통한 시너지창출 등으로 콘텐츠산업 발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센터 운영을 통해 거점 역할을 강화하고 콘텐츠 산업의 중추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자신감으로 기회를 성과로 바꾸고 있는 김경아 인천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을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 인천콘텐츠기업지원센터가 운영 3년차에 접어들었다. 지역 콘텐츠산업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있나.

"인천콘텐츠기업지원센터는 특정분야의 콘텐츠에 국한하지 않고 장르, 기술의 한계를 뛰어넘어 유망한 콘텐츠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있다. 문체부 공모사업을 통해 2020년 4월에 조성된 콘텐츠 스타트업 종합지원 플랫폼이다.

인천콘텐츠기업지원센터는 콘텐츠기업의 제작과 비즈니스 극대화를 위해 △다목적홀 △스튜디오 △편집실 △회의실 △라운지 등을 갖추고 있다. ⓒ 인천광역시


콘텐츠기업의 제작과 비즈니스 극대화를 위해 △다목적홀 △스튜디오 △편집실 △회의실 △라운지 등을 갖추고 있다. 2개 층에 걸쳐 5~20인 규모의 독립된 사무공간 33개실로 꾸며져 있다.

인천콘텐츠기업지원센터는 콘텐츠 기업 경영에 최적화된 시설제공과 맞춤형 종합지원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콘텐츠 스타트업을 위한 거점센터다. 지역 콘텐츠 산업 육성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중이다."

- 인천콘텐츠기업지원센터의 운영성과는. 

"입주기업의 경영지표에서 나타나는 뚜렷한 성장세다. 입주기업의 매출액은 2019년 67억원에서 2020년 86억원, 2021년 112억원으로 성장했다. 고용인원은 2019년 135명, 2020년 218명, 2021년 282명으로 증가하고 있다.

입주기업 중 크리에이터 IP통합관리 플랫폼을 제작․운영하는 샵팬픽은 입주 이후 인천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참여해 IR역량을 키웠다. 3년간 총 4억원을 투자유치하면서 사업을 활발히 확장해 나가고 있다. 매출액이 현재는 입주당시에 비해 3배 가까이 증가하고 있고, MCN기업과 크리에이터 IP공급에 대한 협약을 체결해 향후 수익창출이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다른 입주기업인 웹드라마 제작사 픽고는 2019년 인천콘텐츠기업지원센터 콘텐츠제작 지원 사업 과제 수행을 시작으로 현재 유튜브 채널 구독자 53.2만명, 총 조회수 2억4000만회를 달성했다. 하이퍼리얼리즘과 MZ세대의 공감 얻는 콘텐츠로 스타트업 프로덕션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렇게 제작된 콘텐츠들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픽고는 올해 법인사업자로 전환하며 2020년 입주 당시에 비해 매출액이 70배 증가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 콘텐츠 기업은 지속 성장을 위한 투자유치가 필수다. 입주기업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나.

"프로그램 운영 초기에는 초기 역량을 지원하는 투자유치 전략 수립, 투자유치 발표자료 작성 등의 교육프로그램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왔다. 2021년부터는 인천창업펀드, 콘텐츠펀드 등 초기펀드를 보유한 투자사와 매칭을 통해 실질적 투자검토를 위한 투자유치 최종단계의 지원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이에 따라 33개 입주기업의 투자성과도 2021년에 크게 증가했다.  

입주를 시작한 첫 해 2020년 입주기업의 투자유치 금액이 4억6500만원(4건)인 반면 2021년에는 투자유치 금액이 14억9200만원(15건)까지 3배 이상 증가했다."

- 올해 중점을 두는 사안이 있나. 

올해는 그간 투자유치 역량 강화 지원과 Seed투자를 받은 콘텐츠기업들이 다음단계로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기업 Value를 높이는 전주기 프로그램을 기획중이다. 이를 통해 IR데모데이 개최 및 맞춤형 전략적 지원으로 참여기업의 투자유치 능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 인천광역시


"올해는 그간 투자유치 역량 강화 지원과 Seed투자를 받은 콘텐츠기업들이 다음단계로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기업 Value를 높이는 전주기 프로그램을 기획중이다. 이를 통해 △IR참여기업 선별 △기업진단 및 투자스크리닝 △IR자료 디자인 △피칭 트레이닝 등 IR 고도화 △IR데모데이 개최 및 후속 투자연계 △콘텐츠IP 고도화 컨설팅 등 단계별 세분화, 그룹별 맞춤형 및 전략적 지원으로 참여기업의 투자유치 능력을 한층 더 끌어올리고 있다. 

그 일환으로, 2022년 4월에는 기업의 투자유치 극대화를 위해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와 MOU를 체결해 투자 전문기관과의 업무연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고 있다. 또 콘텐츠기업의 성장단계별 시리즈 투자 활성화를 위해 콘텐츠 전문 VC/AC와의 파트너십 구축 등 투자 네트워크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 기업지원센터 외 많은 콘텐츠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인천콘텐츠산업 발전을 위한 계획은.

"인천시는 제조업기반의 산업도시로 발전해온 만큼 콘텐츠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많은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하지만 민선 8기 공약에 따른 콘텐츠산업 인프라 조성 확대 등으로 향후 인천의 콘텐츠산업 성장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고 보고 있다.

앞으로 'K-콘텐츠의 매력을 전세계로 확산'이라는 국정과제에 발맞춰 △지역콘텐츠 제작자가 개발한 제품 서비스를 시민이 향유할 수 있는 문화콘텐츠를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는 거리 조성 △글로벌 영상 산업 시장을 선도할 차세대 K-영상콘텐츠 제작기지 실현을 위한 영화 및 드라마세트장, 한류시티 조성 △콘텐츠 융합의 제작·성장·확산을 위한 기업지원 플랫폼과 콘텐츠 혁신 글로벌 생태계 조성을 위한 K-콘텐츠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 △이스포츠 대회 개최 확대 및 이스포츠 상설경기장 건립 등 우리시 문화콘텐츠산업 생태계 발전을 위한 여러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인천시는 'K-콘텐츠의 매력을 전세계로 확산'이라는 국정과제에 발맞춰 문화콘텐츠산업 생태계 발전을 위한 여러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 인천광역시


그 밖에도 문화콘텐츠 강소기업 배출, 콘텐츠산업 정주여건 강화와 특화콘텐츠 개발, 시민참여 활성화와 도시브랜딩 극대화 등으로 '문화콘텐츠 일류도시 인천시'로 나아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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