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재테크와 투자, 부동산 등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 보다 큰 시대다. 특히 증권시장에서는 등락 폭이 큰 종목과 상한가와 하한가 종목 등 상황에 따라 울고 웃는 투자자들이 비일비재하다. 본지에서는 '시간외Y(why, 와이)'를 통해 당일 정규장 마감 이후 시간외 단일가 매매에서 강세와 약세를 기록했던 종목과 그 이유, 평가에 대해 살펴봤다.
8일 시간외에서는 애니플러스(310200)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애니플러스는 시간외에서 종가 대비 9.9% 뛴 3165원 상한가를 기록했다.
애니플러스의 상한가는 국내 최대 애니메이션 전문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 운영사인 '라프텔'을 인수했다는 소식 때문이다.
이날 애니플러스는 사모펀드(PEF) 운용사 케이스톤파트너스와 함께 라프텔 지분 87%를 인수해 경영권을 확보한다고 밝혔다. 100% 기준 인수가는 약 800억원이다. 애니플러스와 케이스톤은 87%의 지분을 각각 43.8%, 43.2% 절반씩 인수한다.
라프텔은 약 500만명의 회원을 보유한 국내 애니메이션 전문 OTT 플랫폼이다. 최근 3년간 매년 100%가 넘는 매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OTT 업계에서 유일하게 흑자를 달성하고 있다. 올해 매출액은 약 25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