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공정용 특수가스 전문 소재기업 티이엠씨(대표이사 유원양)가 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지난 7월 초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한 지 약 4달 만이다.
티이엠씨는 이번 승인 이후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적절한 시기에 금융위원회에 증권 신고서를 제출하는 한편, 소부장 기술특례를 적용해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IPO)를 진행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한화투자증권이다.
2015년 설립 이후 작년까지 연평균 73.8% 성장률을 보여온 티이엠씨의 가장 큰 원동력은 기술내재화를 통한 소재 완전국산화 기술이다. 특히 반도체 핵심 공정에 사용되는 다양한 특수가스를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해 국내외 굴지의 반도체 기업들에 대해 공급을 하고 있다.
엑시머 레이저 가스(Excimer Laser gas)와 제논(Xe), 크립톤(Kr) 등 희귀가스부터 에칭공정용 CF계열과 일산화탄소(CO), 황화카보닐(COS) 등은 물론, 증착 공정용 혼합가스인 B2H6(디보란)까지 다양한 특수가스 제품을 양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