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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제이엔케이히터,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 수소 에너지 협력에 '아람코' 수소추출기 구축 '부각'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2.11.03 09:21:56

ⓒ 제이엔케이히터


[프라임경제] 우리나라와 사우디 간에 수소 분야 협력 강화를 약속한 가운데, 사우디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Aramco)의 실세인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겸 총리가 이 달 방한한다는 소식까지 알려지자 제이엔케이히터(126880)가 상승세다.

3일 9시17분 현재 제이엔케이히터는 코스닥시장에서 전거래일대비 5.74% 오른 60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는 오는 15과 16일 인도네시아에서 개최되는 G20 정상 회의 직후 우리나라에 방문하는 것을 두고 일정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앞서 지난 2일 압둘아지즈 빈 살만 사우디 에너지부 장관의 요청으로 진행된 양국 화상 면담에서 수소를 비롯한 청정에너지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수소 협력을 체계화하면서 사우디 내 수소 생태계 구축에 상호 기여하기로 약속했다. 

10월23일 빈 살만 왕세자는 107억달러(약 15조원)에 달하는 투자 유치와 27억달러(약 4조원)에 달하는 인센티브 제공 계획이 포함된 '글로벌 공급망 회복 이니셔티브'를 발표한 바 있다.

한편 제이엔케이히터는 최근 사우디 아랍코로부터 액화석유가스(LPG)를 활용해 하루 100kg의 수소를 생산하는 수소추출기 공급계약을 체결한 이력이 있어 수혜 기대감이 주가에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해당 수소추출기를 생산된 수소는 사우디 내 수소충전소에 공급돼 아람코에서 실증할 예정인 수소차 시범 충전 사업에 활용될 수 있도록 구성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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