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첨단산업 장비 및 부품 공급사 서진시스템(178320)이 2일 글로벌 고객사들로부터 전기차 배터리 부품(케이스) 관련 신규 수주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진시스템 관계자에 따르면 완성차 업체들의 신차 출시 등 내년 사업 계획이 구체화되면서, 전기차 배터리 업계 글로벌 기업들로부터 서진시스템의 팩 하우징 및 엔드플레이트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2023년도의 예상 공급 물량은 총 2100억원 규모에 달한다.
서진시스템 관계자는 "전기차 배터리 부문에서의 대규모 수주는 글로벌 고객사들과 함께 기존에 개발 진행 중이던 사업의 양산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양한 금속 가공 기술을 기반으로 국내에서 가장 폭 넓은 제조 산업군 스펙트럼을 확보하고 있기에 최근 다양한 산업 분야의 고객사들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