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K팝, K방역, K푸드…. 전 세계가 한국에 주목하고 있다. 접두사 'K'는 어느덧 세계로부터 인정받는 최고 수준을 의미하게 됐다. 여기, 또 다른 K 타이틀의 소유자 '배정철'이 있다. △배터리 △정유·화학 △철강 앞 글자를 딴 배정철은 한국 위상을 끌어올린 일등공신이다. 지금도 지구 반대편 어딘가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을 배정철. 중후장대한 그의 동향을 따라가 본다.
◆포스코인터, 꿈의 운송수단 '하이퍼루프' 사업 참여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이 네덜란드 기업 하트와 손잡고 차세대 미래 운송 수단인 '하이퍼루프' 구축 사업을 모색한다. 하이퍼루프는 대형 진공튜브 내 자기부상 캡슐을 시속 1000㎞ 이상으로 운행하는 미래 친환경 교통수단이다. 서울에서 부산까지 20분 만에 주파할 수 있어 '꿈의 이동수단'이라 불린다.
주시보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은 1일 인천 송도에서 베르트랑 반 이 하트 대표와 이러한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하트는 하이퍼루프 관련 핵심기술을 보유한 선도기업이다. 사우디아라비아 네옴시티와 네덜란드, 독일 등에 하이퍼루프 상용화 노선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네덜란드 기업 하트와 손잡고 차세대 미래 운송 수단인 '하이퍼루프' 구축 사업을 모색한다. ⓒ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하이퍼루프 사업 협력을 위해 하트에 지분을 투자하는 한편 네덜란드에 건설 중인 하이퍼루프 시범단지 'EHC'(European Hyperloop Center)에 포스코 강재를 공급하기로 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24년 구축될 EHC 추가 시범구간에 전용 강재를 공급할 계획이다. 유럽 전역을 하이퍼루프로 연결하는 EU 네트워크 프로젝트에도 단계적으로 투자해 하이퍼루프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프로젝트는 2029년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효성그룹, 글로벌 ESG평가에서 'BBB등급' 획득
효성그룹 내 계열사 효성첨단소재(298050)와 효성티앤씨(298020)가 모건스탠리캐피털 인터내셔널(MSCI)의 2021년도 ESG 평가에서 'BBB' 등급을 받았다. 이는 전년보다 한 단계 상승한 기록이다.
MSCI ESG 평가는 글로벌 주요 투자 회사들의 투자 벤치마크 역할을 하는 대표적 글로벌 ESG 평가 지수다. MSCI는 1999년부터 매년 전 세계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ESG에 대해 평가해 공개하고 있다.

효성첨단소재와 효성티앤씨가 MSCI 2021년 ESG평가에서 BBB등급을 받았다. ⓒ 효성그룹
효성첨단소재는 동종업계와 비교할 때 낮은 온실가스 배출량으로 탄소 관리 노력을 인정받았다. 2019년도 평가에서 B 등급, 2020년도 BB 등급을 받은 데 이어, 이번에 BBB 등급을 받았다.
효성티앤씨도 2019년도와 2020년도 평가에서 BB 등급을 받은 데 이번 2021년도 평가에서 BBB 등급을 획득했다.
◆현대오일뱅크, 보너스카드 이용자 대상 햅쌀 증정
현대오일뱅크가 11월 전국 2600여개 주유소와 충전소에서 보너스카드 고객에게 햅쌀을 증정하는 '햅쌀드림'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중 전국 현대오일뱅크 주유소·충전소에서 4만원 이상(충전소는 2만원)을 주유하고 보너스카드를 적립하면 자동응모된다. 당첨 여부는 영수증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당첨자에게는 충남 서산 간척지에서 생산된 햅쌀 700g을 증정한다.

현대오일뱅크가 보너스카드 이용자를 대상으로 햅쌀드림 이벤트를 진행한다. ⓒ 현대오일뱅크
아울러 햅쌀 당첨자 중 1500명을 추첨해 주유권 3만원권(500명)과 주유권 1만원권(1000명)을 제공하는 추가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현대오일뱅크는 이벤트용 햅쌀 구매 외에도 매년 10억원 규모의 지역쌀을 구매해 충남도 15개 시·군의 저소득 가정 및 사회복지단체에 기부하고 있다.
◆SK케미칼-풍림P&P, 화학적 재활용 식품용기 생산
SK케미칼(285130)이 풍림P&P와 손잡고 국내 최초 '화학적 재활용' 소재 식품 용기 생산을 추진한다.
양사는 판교 SK케미칼 본사에서 화학적 재활용 식품용기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화학적 재활용은 폐플라스틱을 분해해 순수한 원료 상태로 되돌려 고분자인 플라스틱을 제조하는 기술이다.

SK케미칼이 풍림P&P와 국내 최초 '화학적 재활용' 소재 식품 용기 생산을 추진한다. ⓒ SK케미칼
협약에 따라 양사는 화학적 재활용 원료가 99% 사용된 SK케미칼의 '스카이펫(SKYPET) CR'을 활용, 다양한 식품 접촉 용기를 개발하고 양산을 위해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스카이펫 CR은 기존 석유화학기반 페트(PET) 소재 대비 온실가스를 약 70% 감축하는 효과가 있다.
구체적으로 SK케미칼은 식품 용기 양산에 필요한 스카이펫 CR을 공급하고, 풍림P&P는 이를 활용해 재생원료 함량 99% 용기를 개발, 글로벌 리사이클 스탠더드(GRS) 인증도 획득할 계획이다.
◆에스아이티, 한화컨버전스로 새 출발
한화에너지 자회사 에스아이티가 한화컨버전스로 사명을 바꾼다. 사명인 컨버전스는 디지털 역량에 기반을 둔 산업 간 융합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다는 의미다.
에스아이티는 사명 변경을 기점으로 기존 팩토리솔루션 역량을 바탕으로 그린에너지사업에 힘쓸 계획이다.

한화에너지 자회사 에스아이티가 한화컨버전스로 사명을 바꾼다. ⓒ 한화에너지
현재 가상발전소(VPP) 기반 전력거래사업과 글로벌 운영관리(O&M) 사업을 중심으로 그린에너지플랫폼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창연 한화컨버전스 신임 대표이사는 "사명 변경을 계기로 '기술에 가치를 더해 내일의 꿈을 실현하겠다'는 미션을 실천하고 팩토리솔루션과 그린에너지 분야에서 차별화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