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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이태원 사고 금융지원 추진…유가족·부상자 대상

대출 만기연장·원리금 상환유예 제공

장민태 기자 | jmt@newsprime.co.kr | 2022.11.01 09:31:36

금융위원회는 1일 이태원 사고 유가족·부상자들을 대상으로 금융지원을 추진한다. ⓒ 금융위원회


[프라임경제] 금융위원회는 이태원 사고 유가족·부상자들의 불편을 줄이고자 금융지원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날 금융위·금감원에 따르면 사고 피해 유가족은 은행권 대출에 대해 만기연장·원리금 상환유예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저축은행권에서는 긴급대출 신청 시 심사 등 관련 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방침이다.

저축은행중앙회·여신금융협회는 유가족 대상 전담상담 창구 설치에 나선다. 향후 유가족은 해당 창구에서 저축은행 대출·카드사 카드대금에 대해 만기연장·원리금 상환유예를 신청할 수 있다.

보험권은 유가족, 부상자 등에 대해 보험금 지급을 신속하게 할 수 있도록 긴급보상체계를 구축한다. 생명·손해보험협회에 신속보상센터를 마련해 피해자의 보험가입 여부 확인과 보험금 지급을 진행할 계획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불의의 사고를 겪은 유가족과 부상자들이 금융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금감원은 종합금융지원센터를 통해 이태원 사고 유가족·부상자들에 대한 금융애로 상담과 금융권 지원내용 안내를 지속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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