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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을 깨우다-Dreamability展' 개최…"발달장애-기성화가 작품 한자리"

오는 11월3일부터 열리는 '글로벌 아트페어 싱가폴'서도 선보여

김수현 기자 | may@newsprime.co.kr | 2022.10.26 15:37:04
[프라임경제] 발달장애 아티스트와 기성 화가들의 작품이 한자리에 모인다. 

권한솔 발달장애 화가의 모친이 전시 및 작품 의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김수현 기자


비채아트뮤지엄은 오는 11월17일부터 27일까지 예술의 전당 디자인 미술관 1, 2관에서 '상상을 깨우다-Dreamability展'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비채아트뮤지엄이 주최하는 이번 전시는 기존 '발달장애 아티스트 전시회'에서 벗어나 발달장애 아티스트와 기성 화가가 대등한 눈높이에서 협업을 진행하는 전시다.

발달장애 화가 △권한솔 △공윤성 등 85명의 작품 122점과 함께 △동양화가 석철주 △박행보 △서양화가 김인 △이재옥 △정정식 △조각가 이기원 등의 작품들이 같은 전시장에서 전시되며, 그림이 판매될 경우 수익금의 일부가 장애인을 위해 기부된다.

한편, 오는 11월3일부터 6일까지 싱가폴 마리나베이샌즈 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2회 글로벌 아트페어 싱가포르'에도 작가들의 작품이 출품된다.

글로벌 아트페어 싱가폴은 아트마켓 플랫폼 확장을 기반으로 하는 아트페어다. 관람객에게 흥미로운 미술 세계를 선사하는 것을 목표로 미술 쇼핑이라는 새로운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올해는 '생활이 미술이다'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전수미 비채아트뮤지엄관장은 "이번 싱가포르 아트페어와 '상상을 깨우다-전' 한번 만으로 장애인 화가와 비장애인 화가 사이의 벽을 다 깨트릴 수 있다고 보지는 않는다"며 "이런 노력이 쌓이면 언젠가 '발달장애 아티스트' 또는 '발달장애 작가'라는 없어지고 '화가' 또는 '작가' 로만 작품활동을 하고 전시하고 그림을 판매하는 날이 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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