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K팝, K방역, K푸드…. 전 세계가 한국에 주목하고 있다. 접두사 'K'는 어느덧 세계로부터 인정받는 최고 수준을 의미하게 됐다. 여기, 또 다른 K 타이틀의 소유자 '배정철'이 있다. △배터리 △정유·화학 △철강 앞 글자를 딴 배정철은 한국 위상을 끌어올린 일등공신이다. 지금도 지구 반대편 어딘가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을 배정철. 중후장대한 그의 동향을 따라가 본다.
◆코오롱 오운문화재단, 제22회 우정선행상 시상식 개최
코오롱그룹 오운문화재단이 제22회 우정선행상 대상에 45년간 무료 진료를 펼쳐 온 최경숙(73)씨를 선정했다. 우정선행상은 고(故) 이동찬 코오롱(002020) 선대회장의 호를 따서 2001년 제정한 상이다. 사회 모범이 되는 선행·미담 사례를 발굴해 시상한다.
최경숙씨는 산부인과 레지던트 2년차였던 1976년 처음 의료봉사활동에 참여. 1993년 남편 최병한씨와 함께 소록도의 한센인을 돌보는 '소록밀알회'를 만들면서 의료 봉사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매년 2회씩 소록도를 방문해 한센인을 위한 도움의 손길을 나누고 있다.

코오롱그룹 오운문화재단이 제22회 우정선행상 대상에 45년간 무료 진료를 펼쳐 온 최경숙씨를 선정했다. ⓒ 코오롱
1999년 유방암 4기 진단을 받은 최씨는 자신이 돌보던 소록도 한센인 할아버지에게 삶에 대한 의지와 용기를 얻었다. 이후 건강을 회복한 최씨는 '덤'으로 주어진 삶을 '나눔'으로 채워가기로 마음먹었다.
최씨는 이후 전 세계 한센인을 위한 의료 봉사진을 꾸리고 필리핀, 아프리카, 인도 등으로 해외 활동을 시작했고 2002년에는 소외지역 주민과 외국인 노동자, 2004년부터는 노숙인과 쪽방촌 주민을 대상으로 한 의료봉사도 시작했다.
◆효성화학, 청주동물원과 생물 다양성 보전 활동
효성화학이 서식지 외 보전기관 청주동물원과 함께 '동물행동풍부화'를 통한 생물 다양성 보전 활동을 24일 실시했다.
서식지 외 보전기관은 본래 서식지 내에서 보전이 어려운 국가보호종을 서식지 외에서 체계적으로 보전 및 증식할 수 있도록 환경부가 지정한 곳이다. 청주동물원은 두루미, 삵, 반달가슴곰 등 18종의 국가보호종을 보호 및 보전해 2014년 서식지외보전기관으로 지정됐다.

효성화학이 청주동물원과 함께 생물 다양성 보전 활동을 실시했다. ⓒ 효성화학
이번 행사에 참가한 효성화학 옥산공장 임직원들은 동물원에서 살고 있는 동물들이 야생에서처럼 활발한 먹이 활동과 풍부한 움직임을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 ‘동물행동풍부화’ 활동을 펼쳤다.
반달가슴곰에게는 좋아하는 견과류나 과일을 넣어 만든 호박 간식을 제공했다. 초식동물에게는 칡 줄기를 엮은 공을 만들어줘 놀이 및 먹이 활동을 활발히 할 수 있도록 했다. 이같은 활동은 서식지외 보호종들의 육체적, 심리적 건강 증진과 향후 증식 가능성 제고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현대로템, 창원 수소충전소 핵심설비 납품·설치
현대로템(064350)이 충주, 삼척에 이어 창원시에서도 수소충전소 구축에 핵심역할을 수행한다. 현재 영업 허가 심사 중에 있는 창원 대원수소충전소는 오는 11월 본격 상업운영이 개시될 에정이다.
대원수소충전소는 국내 최초 수소모빌리티 통합형 수소충전소다. 수소차 뿐 아니라 △수소트램 △수소드론 △수소이륜차 △수소건설기계 등 수소 연료 기반 이동수단을 충전할 수 있는 통합형 충전소다.

현대로템 의왕 수소추출기공장 전경. ⓒ 현대로템
현대로템은 대원수소충전소의 핵심설비인 압축 패키지 설비, 저장용기, POS 시스템 등을 납품하고 설치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대원수소충전소는 시간당 최대 승용차 24대 또는 상용차 5대 충전이 가능하다.
대원수소충전소는 현대로템 창원공장 인근에 조성돼 현재 실증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수소전기트램 사업과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수소전기트램은 운행 중 대기 오염물질이나 온실가스 등을 직접 배출하지 않아 차세대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SK시그넷, 글로벌 전기차 충전 행사 공식 스폰서
SK시그넷이 국제 전기차 충전 협의체 '차린(CharIn, Charging INterface Initiative e.V.)'이 개최하는 '차린 테스티벌 & 컨퍼런스 아시아 2022'에 테스터 및 공식 스폰서로 참가한다.
차린 테스티벌 & 컨퍼런스 아시아 2022는 아시아 지역 최초로 치러지는 공식 행사다. 10월24~27일 경기도 안산 한국전기연구원(KERI)에서 진행된다.

SK시그넷이 차린 테스티벌 & 컨퍼런스 아시아 2022'에 테스터 및 공식 스폰서로 참가한다. ⓒ SK시그넷
SK시그넷은 이번 테스티벌에서 다양한 전기차 제조사들과 충전 호환성 교차 검증 테스트를 진행한다. 행사는 24일 연구 사례 공유 및 시장 전망 등을 주제로 한 화상 컨퍼런스로 시작됐고, 3일간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와 충전기 제조사들의 본격적인 테스트로 운영된다.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서는 전기차 충전소 구축을 늘리는 것은 물론, 고장이나 오류와 같은 충전 시의 불편함이 동시에 개선돼야 한다. 이에 SK시그넷은 차린이 주도하는 소프트웨어 기술 교류 및 협력을 통해 글로벌 표준을 수립. 충전 시 발생할 수 있는 통신, 제어 등의 오류를 줄여 충전 시 불편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에스엘바이오닉스, 리튬 가격 급등에 실적 '청신호'
에스엘바이오닉스(214310)는 하얀 석유라고 불리는 리튬 가격이 2년 새 10배로 상승함에 따라 회사의 사업구조가 청신호를 그리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한국광해광업공단에 따르면 지난 17일 중국산 탄산리튬 가격은 톤(t)당 52만5500위안(약 1억300만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1월(t당 4만8500위안)에 비해 10배 이상 폭등한 것이다.

에스엘바이오닉스가 야후아그룹을 거래처로 확보했다. ⓒ 에스엘바이오닉스
이같은 가격 상승 요인은 전기차 배터리 수요 급증으로 리튬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데다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이 결정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에스엘바이오닉스는 국내 최초 AVC를 통해 야후아그룹을 거래처로 확보, 리튬 독점 판매·유통 계약 체결에 성공했다. 향후 국내 배터리 기업을 대상으로 원재료 벤더 사업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