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재테크와 투자, 부동산 등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 보다 큰 시대다. 특히 증권시장에서는 등락 폭이 큰 종목과 상한가와 하한가 종목 등 상황에 따라 울고 웃는 투자자들이 비일비재하다. 본지에서는 '시간외Y(why, 와이)'를 통해 당일 정규장 마감 이후 시간외 단일가 매매에서 강세와 약세를 기록했던 종목과 그 이유, 평가에 대해 살펴봤다.
24일 시간외에서는 FSN(214270), 플레이그램(009810)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FSN, 플레이그램은 시간외에서 종가대비 각각 9.99% 뛴 4130원, 9.53% 오른 1000원 상한가를 기록했다.
FSN의 상한가는 12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는 발표에 강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FSN은 금일 공시를 통해 경영권 강화 및 책임경영 실현을 목적으로 이상석·서정교 각자대표이사가 직접 참여하는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각자대표이사는 이번 증자에 총 60억원(188만6792주) 규모로 참여하며, 제노인베스트먼트아시아에서도 같은 규모로 증자에 참여한다. 신주 발행가는 1주당 3180원, 신주 상장예정일은 오는 11월16일이다.
플레이그램의 상한가는 운영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약 12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플레이그램은 금일 공시에서 보통주 1454만5454주를 주당 825원에서 신주로 발행한다고 밝혔다. 제3자배정대상자는 트라이콘1호투자조합과 김재욱 대표이사다. 납입일은 오는 11월11일이며 신주 상장 예정일은 오는 11월29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