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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정철이야기] SK케미칼·두산로보틱스·현대로템

 

전대현 기자 | jdh3@newsprime.co.kr | 2022.10.18 11:49:18
[프라임경제] K팝, K방역, K푸드…. 전 세계가 한국에 주목하고 있다. 접두사 'K'는 어느덧 세계로부터 인정받는 최고 수준을 의미하게 됐다. 여기, 또 다른 K 타이틀의 소유자 '배정철'이 있다. △배터리 △정유·화학 △철강 앞 글자를 딴 배정철은 한국 위상을 끌어올린 일등공신이다. 지금도 지구 반대편 어딘가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을 배정철. 중후장대한 그의 동향을 따라가 본다.

◆SK케미칼, 독일서 세계 첫 상용화 바이오소재 전시

SK케미칼(285130)이 오는 19∼26일(현지시간)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플라스틱·고무 산업 박람회 'K 2022'에 참가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SK케미칼은 '그린 소재'와 함께 '플라스틱 순환 경제'를 경험할 수 있는 전시공간을 마련한다.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들을 대거 전시해 세계 친환경 그린 소재 전환을 주도하겠다는 구상이다.

SK케미칼 부스 조감도. ⓒ SK케미칼


화학적 재활용 원료와 재활용 페트(PET) 원료 등으로 구성된 '지속가능 패키징 솔루션(SPS)' 라인업과 화학적 재활용 기술을 적용한 페트인 '스카이펫(SKYPET) CR' 소재가 적용된 생수병 제주삼다수 리본(RE:Born) 등이 전시된다.

바이오 기반 플라스틱 소재로는 100% 식물성 소재를 원료로 하는 바이오 폴리올 에코트리온(ECOTRION)을 전시한다. 에코트리온은 기존 석유 기반 원료를 사용하는 폴리올을 바이오 물질로 대체하는 신소재로 합성피혁, 의류, 코팅 및 접착 소재, 바이오 스판덱스 등의 핵심 원료로 사용된다.

◆두산로보틱스, 협력사와 로봇용접 자동화기술 전시

두산로보틱스가 협동 로봇을 활용한 용접 자동화 솔루션을 선보인다. 협력사와 함께 개발한 해당 솔루션은 작업 현장의 효율성, 생산성, 안전성을 향상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두산로보틱스는 18~21일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2022 창원국제용접 및 절단자동화전'에 참가한다. 올해로 20회를 맞는 해당 행사는 용접·절단 자동화 전시회로 △두산 △한화 △레인보우로보틱스 등 100여개 기업이 참가한다.

두산로보틱스 부스 조감도. ⓒ 두산로보틱스


두산로보틱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작업 현장의 니즈를 반영해 협력사들과 공동 개발한 △작업 유연성 높은 로봇 용접 자동화 솔루션(협력사 삼호클루스) △TIG 로봇 용접 솔루션(협력사 페이브텍) △로봇 용접 자동화 솔루션 교육 실습용 키트(협력사 에이원테크놀로지) 등을 소개한다.

두산로보틱스 로봇 용접 자동화 솔루션은 프로그래밍이 쉬워 작업을 유연하게 변경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레이아웃 변경 없이 협소한 공간에도 설치할 수 있고 시스템에 자체 내장된 조인트 토크센서를 이용해 세밀한 작업이 가능하다. 업계 최고 안전 등급인 PLe, Cat4를 획득한 협동 로봇을 적용해 높은 안전성을 확보했다.

◆"안정적 운영" 현대로템 첫 수소추출기, 가동률 99%

현대로템(064350)은 국내에 처음 납품한 수소추출기가 99%의 가동률로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현대로템은 2020년 충주시 바이오 그린수소 충전소로부터 수소추출기 1기를 수주해 이듬해 납품했다. 수소추출기는 바이오가스나 천연가스로부터 수소를 추출하는 장치다. 바이오 그린수소 충전소는 음식 폐기물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로 수소를 생산해 △저장 및 운반 △충전 △판매한다.

충주 바이오 그린수소 충전소에 설치된 현대로템 수소추출기와 수소추출기가 설치된 삼척수소충전소. ⓒ 현대로템


현대로템이 납품한 수소추출기는 충주 음식물바이오에너지센터에서 생산한 바이오가스를 지하 배관으로 받아 하루 최대 600㎏의 99.995%의 고순도 수소 생산이 가능하다. 수소 버스 20대, 수소 승용차 120대 충전이 가능한 용량이다.

현대로템은 충주 하수처리장의 하수 찌꺼기로부터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직접 공급받아 바이오 그린수소 충전소에 수소추출기 1기를 추가로 구축한다. 아울러 고효율 탄소 포집·활용·저장 장치(CCUS)의 설계·제작 기술에 대한 실증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이브이첨단소재 "프롤로지움 파리모터쇼서 전고체 배터리 기술 공개 "

이브이첨단소재는 대만 전고체 배터리 기업 프롤로지움이 세계 5대 모터쇼로 불리는 파리모터쇼에서 전고체 배터리 셀부터 모듈을 아우르는 포트폴리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파리모터쇼2022는 △르노 △메르세데스-벤츠 △BYD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대거 참여해 신기술을 공유하는 자리다. 파리 포르테드 베르사유 전시장에서 17~23일 진행된다.

대만 타오위안에 위치한 프롤로지움 전경. ⓒ 프롤로지움


프롤로지움은 이번 행사에서 자사가 개발한 전고체 배터리 제품 포트폴리오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21일에는 프롤로지움 질레스노르맨드(Gilles Normand) 국제 개발 당담과의 1:1 인터뷰도 진행할 예정이다. 

노르맨드 담당은 전고체 배터리 시제품을 공개하고 차세대 배터리로 차주가 누릴 이점들을 공유하고 소개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엘리베이터·LGU+, 스마트 안전 시스템 도입

현대엘리베이터(017800)가 오는 21일부터 현대엘리베이터 설치 현장 근로자 전원에게 사물인터넷(IoT) 스마트 안전장구를 보급한다. 

스마트 안전장구는 작업자들을 위한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 중대재해의 발생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LG유플러스와 현대엘리베이터가 개발한 솔루션이다.

현대엘리베이터 작업자들이 스마트 안전장구를 착용했다. ⓒ 현대엘리베이터


공동으로 개발한 스마트 안전장구는 △IoT센서 3종(안전모·안전고리·안전벨트 센서) △비콘 센서 △작업자 전용 애플리케이션 △관제 플랫폼으로 구성된다. 작업자가 높은 장소에서 엘리베이터를 설치할 때 빅데이터 기반 머신러닝 기술로 안전모 턱끈이나 안전고리 체결 여부를 관리해 미체결 시 작업자에게 알려 추락 사고를 방지한다.

IoT센서 3종은 사용자 편의성이 극대화될 수 있도록 개발된 것이 특징이다. 스마트 안전모 센서는 작업자의 착용성을 고려해 경량화 하는 동시에 보다 튼튼한 내구성을 갖췄다. 스마트 안전고리 센서는 잦은 충전이 어려운 작업 환경을 고려해 배터리 교체 주기를 270일로 확대했다. 스마트 안전고리는 작업자가 기존에 보유한 안전용품에 손쉽게 탈부착되는 방식으로 범용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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