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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군입대에도 리스크 해소…목표가 16.7%↓

르세라핌·뉴진스 등 신인 그룹 외형 성장 견인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2.10.18 08:55:18

그룹 방탄소년단(BTS). ⓒ 빅히트

[프라임경제] 유진투자증권은 18일 하이브(352820)에 대해 방탄소년단(BTS)이 군입대를 공식화하면서 관련 리스크가 해소됐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기존 24만원에서 20만원으로 16.7% 하향조정했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3분기 하이브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8.6% 증가한 4043억원, 7.3% 감소한 608억원으로 올해 데뷔한 르세라핌, 뉴진스 등 신인 그룹이 하이브의 외형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현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BTS가 군입대로 일정 기간 활동이 불가능해지면서 하이브의 실적 감익은 불가피하지만, 수익구조 자체는 탄탄하다"며 "하이브는 전날 주주서한을 통해 BTS 멤버 진을 시작으로 다른 멤버들도 순차적으로 병역을 이행할 예정이며, 2025년에는 방탄소년단 완전체 활동이 가능할 것으로 언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4분기 진의 솔로 앨범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BTS 멤버들의 솔로 앨범이 발매될 예정"이라며 "관련 영상 콘텐츠와 화보집 발매 등으로 매출 공백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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