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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해볼까] 컴투스·넥슨·한빛소프트·네오위즈·원더피플·그라비티 외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2.10.12 10:52:47
[프라임경제] 엔씨소프트문화재단에서 펴낸 '게임사전'에 따르면 '캐리(carry)'는 '게임을 아군의 승리로 이끌어 가는 플레이어 또는 플레이어의 행위'를 뜻한다. 캐리 강도가 높을 경우 '하드 캐리'라고 하는데, 흔히 '멱살 잡고 캐리한다'고도 표현한다. 이 기사를 보는 플레이어들이 하드 캐리할 때까지 매주 유용한 게임 정보를 제공한다.

컴투스(078340, 대표 송재준·이주환)는 '크로니클'의 신규 서버 '라피스'를 12일 오픈할 예정이다. 컴투스는 이번 신규 서버 '라피스' 오픈을 통해 '크로니클' 유저들에게 보다 원활하고 쾌적한 플레이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7일에는 12명의 다수 인원이 협공하는 대형 파티 던전 '봉인: 폐허가 된 신전'과 3인 협동 콘텐츠 '비밀 던전' 추가된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하며 더욱 풍성한 콘텐츠를 선보인 바 있다. 해당 업데이트에 맞춰 새로운 서버를 오픈하고, 신서버 전용 혜택 이벤트도 마련하며 유저들을 맞이한다. 컴투스는 신규 서버에서도 유저들에게 '크로니클' 만의 차별화된 게임성과 콘텐츠를 선보이며 인기를 이어가고, 오는 11월 글로벌 첫 진출지인 북미에서도 성공적인 출시를 이뤄내며 세계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크로니클'은 '서머너즈 워' 기반 MMORPG다. ⓒ 컴투스


네오위즈(095660, 공동대표 김승철·배태근)는 넷플릭스와 모바일 게임 '고양이와 스프'의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고양이와 스프'는 출시 1년 만에 누적 다운로드 2700만건을 돌파하며 꾸준한 인기를 보이는 힐링 모바일 방치형 게임이다. 네오위즈는 이번 계약을 통해 전 세계 넷플릭스 회원과 만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게임 경쟁력을 높이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 나아가 양사간 파트너십을 통해 네오위즈의 다양한 게임을 넷플릭스에 선보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고양이와 스프의 넷플릭스 입점 일정은 오는 11월로, 게임 내 광고와 인앱 구매를 없애 기존 인게임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네오위즈는 게임 업데이트, 유지 및 보수 등을, 넷플릭스는 글로벌 퍼블리싱을 담당한다.

네오위즈가 넷플릭스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고양이와 스프'는 넷플릭스에서 즐길 수 있는 첫 한국 게임이 됐다. ⓒ 네오위즈


컴투스홀딩스(0063080, 대표 이용국)의 '워킹데드: 올스타즈'가 세계 최대 규모 엔터테인먼트 박람회인 '뉴욕 코믹콘 2022(이하 뉴욕 코믹콘')을 통해 글로벌 팬들과 소통했다. '워킹데드: 올스타즈'의 현장 부스는 게임 캐릭터들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과 게임 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대형 미디어 월로 꾸며졌다. 관람객 대상 이벤트도 성황리에 진행했다. 해당 포토존에서 촬영한 사진을 SNS에 공유하는 관람객에게는 '워킹데드: 올스타즈' 인기 캐릭터, '네간'이 그려진 원형 핀 굿즈와 게임에서 활용할 수 있는 '골드바' 아이템 쿠폰을 증정해 현지 팬들의 호응을 얻었다. 현장에 방문하지 못한 유저들을 위해 공식 SNS에서도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달 말까지 공식 포럼과 트위터에 공개된 쿠폰을 활용해 '성향 선택 모집권' 등 캐릭터 성장에 유용한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뉴욕 코믹콘은 세계 최대 규모의 엔터테인먼트 박람회로, 게임 및 만화, 영화 등 다양한 대중 문화를 소재로 전시와 이벤트가 펼쳐지는 행사다. ⓒ 컴투스홀딩스


그라비티가 라그나로크 20주년 기념 트릴로지의 마지막 타이틀인 3D 모바일 MMORPG '라그나로크 X: Next Generation'의 국내 CBT를 13일까지 진행한다.'라그나로크 X: Next Generation(이하 라그나로크 X)'은 라그나로크 IP에 3D 그래픽을 더한 모바일 MMORPG로 새로운 세대의 탄생을 알리는 스토리에 아기자기한 인터페이스를 더해 캐주얼적인 부분을 강화했다. 지난해 10월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 론칭을 시작으로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출시한 지역마다 양대 마켓에서 각종 인기 순위 1위, 매출 순위 상위권을 기록하며 '라그나로크 열풍'을 다시 한번 일으킨 바 있다. 라그나로크 X 국내 CBT는 오는 13일 오전 11시59분까지 국내 유저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CBT 기간 내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게임을 다운로드 받으면 누구나 바로 참여 가능하다.

그라비티는 라그나로크 X 국내 CBT 기간 동안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 그라비티

원더피플(대표 류제일)은 '슈퍼피플'의 얼리 액세스를 오픈했다.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슈퍼피플' 얼리 액세스는 글로벌 게임 서비스 플랫폼 스팀을 통해 제공된다. 게이머들은 슈퍼피플 스팀 상점 페이지에 방문해 게임을 다운로드받아 즐길 수 있다. '슈퍼피플'은 이번 얼리 액세스에서 새로운 클래스인 '데몰리션'을 추가하고, 차세대 그래픽 신기술을 적용했다. 

'슈퍼피플'은 DLSS 3 기술이 적용된 최초의 출시 게임이 됐다. ⓒ 원더피플


넥슨(대표 이정헌)은 '마비노기 영웅전(이하 마영전')과 댄싱사이더 컴퍼니의 콜라보레이션 패키지 판매금 전액 1990만원을 충주시청 이름으로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댄싱사이더 컴퍼니는 충주에 위치한 사과 과실주(애플사이더) 전문 양조장으로, 이번 기부는 댄싱사이더 컴퍼니의 연고지인 충주 지역사회를 돕고자 마련됐다. 충주시청에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과 이대로 댄싱사이더 컴퍼니 대표 등이 함께했으며, 향후 충주시청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금을 기초수급 및 차상위 계층에 사용할 계획이다.

'마영전'과 댄싱사이더 컴퍼니는 지난 7월 사과즙을 발효한 과실주 '얠로펀치'(2병)와 '그렘린'이 새겨진 스니프터 전용잔(1개) 및 오프너(1개), 스페셜 아이템 쿠폰으로 구성된 패키지를 한정 판매로 선보였다. ⓒ 넥슨


한빛소프트(047080, 대표 이승현)는 일렉트로닉스 익스트림(이하 익스트림)과 '그라나도 에스파다M'의 태국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익스트림은 태국에서 다양한 장르의 PC 및 모바일 게임을 잇따라 흥행시키며 안정적인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는 유능한 퍼블리셔로서 PC온라인 '그라나도 에스파다'의 태국 서비스도 맡고 있다. 한빛소프트는 '그라나도 에스파다' IP에 대한 높은 이해도 및 현지 유저들과의 긴밀한 소통, PC온라인 버전과의 시너지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익스트림과 퍼블리싱 계약 체결을 진행했다.

최근 '그라나도 에스파다M'은 다수의 글로벌 퍼블리셔들로부터 퍼블리싱 제안을 받고 있다. ⓒ 한빛소프트


넵튠(217270)의 자회사 플레이하드(대표 신중혁)의 방치형 시뮬레이션 게임 2종이 글로벌 시장에서 누적 다운로드 300만, 누적 매출 30억원을 달성했다. 해당 게임은 지난 7월 중순에 출시한 '고철상팩토리'와 8월 중순에 출시한 '억만장자 키우기' 2종이다. 먼저 '고철상팩토리'는 자동차, 중장비 등 폐차량을 부수고 가공을 통해 재판매하는 공장을 운영하는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폐차량을 부수는 타격감, 다양한 스타일의 매니저를 고용해 공장을 운영하는 시뮬레이션 게임의 묘미를 느낄 수 있다. 이어 '억만장자 키우기'는 사업체를 운영해 세계 최고의 부자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게임으로, 특정 지역 게이머의 취향에 치우치지 않도록 보편적인 아트 스타일을 유지하고자 했으며 캐릭터별 스토리를 가미해 각각의 개성을 살렸다. 

넵튠은 지난해 8월 플레이하드를 인수했다. ⓒ 넵튠


슈퍼셀이 자사의 모바일 전략 게임 '클래시 오브 클랜'에 마을회관 15 레벨을 출시하고 신규 방어 건물와 펫, 유닛 등을 추가하는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한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방식의 방어 건물인 '마법 타워'와 '모놀리스'가 추가됐다. 마법 타워를 업그레이드하면 유저는 독, 분노, 투명 마법 중 하나를 선택해 기지 방어에 활용할 수 있고, 다크 엘릭서로 만들어진 모놀리스는 공격 대상의 최대 체력에 따라 추가 피해를 입히므로 HP가 높은 탱커나 영웅들에게 치명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신규 영웅 스킨 4종과 함께 펫 4종도 새롭게 추가했다. 

슈퍼셀은 일러스트레이터 '힙구'와 함께 이번 마을회관 15홀을 테마로 일러스트 작업을 진행했다. ⓒ 슈퍼셀


위메이드커넥트(대표 이호대)가 모바일 게임 '어비스리움'으로 일본 시장에서 주목할 성과를 내고 있다. 일본 진출 7년 차를 맞이한 '어비스리움'은 지난 4일부터 최근까지 일본 앱스토어 무료 부문에서 인기 순위가 급상승, 지난 7일에는 인기 3위를 기록하는 역주행이 집계됐다. 위메이드커넥트의 일본 진출 게임 중 최상위급 순위를 기록한 '어비스리움'은 DAU가 급증한데 이어 매출 역시 점진적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인기는 최근 유명 IP '미피' 제휴 이벤트를 비롯해 연 3회 이상 진행한 외부 IP 콜라보 등 업데이트와 이용자 수요에 맞춘 서비스 정책 등 꾸준한 고객 관리가 이어진 결과로 풀이된다. 

지난 2016년 출시 이후 모바일 힐링 게임 장르를 개척한 '어비스리움'의 낭보를 전한 위메이드커넥트는 11월 게임 전시회 지스타에 참가해 위메이드플레이와 글로벌 파트너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 위메이드커넥트


엠게임(058630, 대표 권이형)은 하반기 모바일 기대작 '루아(Le Roi)'가 정식 출시를 앞두고 오늘부터 원스토어 베타테스트를 진행한다. 이번 베타테스트에서는 레벨 제한 없이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으며, 개성 강한 캐릭터를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서버전과 클랜전, 아레나와 월드 전투 등 다양한 콘텐츠를 공개한다. '루아' 베타테스트는 오는 19일까지 진행되며, 안드로이드 핸드폰을 사용하는 이용자는 누구나 원스토어 앱스토어에서 베타테스트 앱을 다운로드할 수 있다. 베타테스트 기간 동안 주성 레벨 13을 달성하고 설문을 완료한 유저 중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원스토어 1만 캐시를 지급한다.

'루아'는 자신의 영지를 발전시켜 군단을 만들고 전략을 세워 클랜전·서버전 등을 통해 최강의 군주로 성장해 나가는 SLG 장르에, 3매치 퍼즐 전투 시스템을 접목시킨 하이브리드형 모바일 게임이다. ⓒ 엠게임


엔씨소프트(036570, 대표 김택진)의 '프로야구 H3'가 프로야구 '2022 KBO 포스트시즌'을 기념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프로야구 H3는 '페이지'와 함께 '2022 포스트시즌 승부예측 이벤트'를 실시한다. 페이지는 엔씨소프트가 개발하고 운영하는 AI 야구 서비스 앱으로 라이브 중계, 실시간 예측 퀴즈 등 콘텐츠를 제공한다. 페이지 내 다양한 정보를 활용해 포스트시즌의 토너먼트 별 승리팀 예측에 참여한 모든 이용자는 프로야구 H3 아이템을 보상으로 받을 수 있다. 모든 승부 예측에 성공하면 '9강 성공권'을 추가로 받는다. 아울러 프로야구 H3는 포스트시즌 경기 일정마다 '포스트시즌 티켓(1장)'을 지급하고, '녹아웃 토너먼트', 신규 등급 '클래식 카드' 등 새로운 업데이트를 예고했다. 

자세한 내용은 프로야구 H3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엔씨소프트


컴투스(078340, 대표 송재준·이주환)의 'MLB 9이닝스GM'이 '2022 MLB' 포스트시즌을 맞아 기념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글로벌 야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된 메이저리그의 가을야구를 게임과 더불어 한층 재밌게 즐길 수 있도록, 쉽고 간단한 참여만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MLB 9이닝스GM'을 즐기는 유저라면 누구나 게임 내 최고 등급 선수를 영입할 수 있는 이벤트가 펼쳐지고, 강력한 선수 육성에 필요한 각종 아이템을 제공하는 출석 보상도 함께 마련됐다. 이 밖에도 게임 플레이에 필요한 각종 아이템들을 보다 효율적으로 획득할 수 있는 '익사이팅존'을 비롯해, 플레이 결과에 따른 보상이 상향 지급되는 '핫타임 버프'도 선보이는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MLB 9이닝스GM'은 유저가 세계 최고의 야구 무대 MLB팀의 감독 겸 단장이 돼, 선수 영입부터 훈련, 경기 진행까지 구단의 모든 것을 관리하고 운영하는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이다. ⓒ 컴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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