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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 '재탈환' 한국 조선사, 중국 제치고 9월 수주 1위

9월 세계 발주량 217만 CGT 중 한국 132만 CGT…신조선가지수 162.27포인트

전대현 기자 | jdh3@newsprime.co.kr | 2022.10.07 13:07:54
[프라임경제] 지난 8월 중국에 선두 자리를 뺏겼던 한국 조선사들이 9월 세계 선박 수주 1위 자리를 되찾았다.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9월 세계 선박 발주량은 217만 CGT(51척)이다. 이 가운데 한국은 61%에 해당하는 132만 CGT(22척)을 수주했다. 지난 8월(77만 CGT)를 보다 71% 증가한 숫자다.

중국은 55만 CGT(27척)를 수주하며, 8월 세계에서 발주된 선박 가운데 25%를 수주했다.

한국조선해양이 건조한 LNG선. ⓒ 한국조선해양


올해 1~9월 세계 선박 발주량은 3034만 CGT로 전년 동기(4465만 CGT) 대비 32% 감소했다.

국가별 9월까지 누적 수주량은 중국이 1327만 CGT(524척)로 점유율 44%를 한국과 근소한 차이로 1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1322만 CGT(239척)로 점유율 44%를 기록했다. 

국내 조선사들의 수주잔량은 9월 말 기준 3606만 CGT로 최근 4년 가운데 가장 많다. 지난해 9월 말(2892만 CGT)와 비교해도 25% 증가한 것이다.

선박 건조 가격을 나타내는 클락슨 신조선가지수(Newbuilding Price Index)는 162.27포인트를 기록했다. 2020년 12월부터 22개월 연속 상승했다.

주요 선종별 가격을 보면 대형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은 2억4400만 달러로 지난해 9월 2억200만 달러보다 21% 상승했다. 초대형 유조선은 1억2000만 달러, 초대형 컨테이너선은 2억1500만 달러로 집계됐다.  

한편, 클락슨 신조선가지수는 162.27포인트를 기록하며 최고치를 경신했다. 신조선가지수는 2020년 12월 이후 21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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