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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인 '사자'에 3거래일 연속 상승…2230선 마감

원·달러 환율 1402.4원 마감, 코스닥 700선 회복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2.10.06 16:15:13

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국거래소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전장 대비 22.64p(0.26%) 상승한 2237.86을 나타내고 있다. = 이정훈 기자

[프라임경제] 코스피가 외국인의 위험자산 선호심리로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6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2215.22대비 22.64p(0.26%) 상승한 2237.86을 기록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2518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개인과 기관이 각각 1856억원, 745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0.86%)을 제외하고 비금속광물(5.14%), 종이목재(4.23%), 기계(2.46%), 화학(1.77%), 의료정밀(1.68%) 등 다수 업종이 상승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 종목별로는 삼성전자우(-0.78%)만 하락했으며, 이외 모든 종목이 상승했다. 이 가운데 LG화학은 전장 대비 2만3000원(4.11%) 상승한 58만5000원으로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으며, 시총 1위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300원(0.54%) 오른 5만6300원에 마감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 혼조세에도 국채금리 하락과 달러인덱스 영향에 코스피에서 외국인의 위험자산 선호가 강해졌고 현·선물 순매수 흐름이 보였다"고 설명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685.34대비 20.67p(3.02%) 오른 706.01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59억원, 1133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개인이 2424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업종별로는 음식료·담배(-0.21%)를 제외하고 일반전기전자(4.79%), 종이·목재(4.77%), 반도체(4.7%), IT 하드웨어(4.58%), 비금속(4.52%) 등 다수 업종이 오름세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기준 종목별로는 셀트리온헬스케어가 보합세에 머물렀으며, 이외 모든 종목이 상승했다. 특히 엘앤에프는 전장 대비 1만5500원(8.64%) 치솟은 19만5000원으로 가장 두드러진 상승폭을 보였으며, 에코프로는 전장 대비 8300원(7.31%) 뛴 12만1900원으로 뒤를 이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장대비 7.7원(-0.54%) 내린 1402.4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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