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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금리 인상' 너무 불안하게 생각지 말고 경제활동 하라"

건전한 재정 유지하며 민생 챙기고 성장동력 살려갈 터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2.10.04 10:24:31
[프라임경제] 윤석열 대통령은 경제 위기론 관련해 "우리나라가 일본보다 아직 대외적으로 평가가 좋은 상태"라며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윤 대통령은 4일 용산 출근길 도어스테핑에서 기자들과 만나 "아침 조간을 보니 경제 이야기가 많이 있던데 연준에서 금리를 올리고 경기가 어려울 것 같다는 예측이다"며 "이럴 때일수록 차분하게 대응하고 국제사회에서 한국 정부가 경제 불안 상황에서 체계적으로 대처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자체가 경제 신인도를 제고시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4일 출근길 도어스테핑 '순방 기간 논란' 질문에 대해 순방 성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는 답을 내놨다. ⓒ 연합뉴스

이어 윤 대통령은 "때문에 정부는 늘 건전한 재정을 유지하면서 민생을 챙기고, 성장동력을 계속 살려나가면서 잘 챙기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뉴욕의 피치사에서 발표한 대외 신용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9월27일자 뉴욕의 피치사에서 대외 신용도를 평가했는데 우리가 그래도 일본보다 두 단계 높은 'AA-'로 아직은 대외적인 평가가 좋은 상태"라며 "지금 반도체 가격 하락과 수입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무역 적자가 조금 발생하고 있지만 연말 누적으로 해서는 경상수지가 그래도 흑자를 보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너무 불안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해야 할 경제활동을 하면서 정부가 꼼꼼하게 24시간 비상체제로 잘 운영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선 과정에서부터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의 진상규명을 강조했는데, 진상규명 과정에서 그 누구도 예외나 성역이 될 수 없다는 입장에 대한 생각은'이란 질문에 윤 대통령은 "일반 원칙 아니겠냐"며 답을 일축했다. 

또 '감사원 서면조사 요청을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 하면서 불쾌감을 표시했다는 이야기가 있던데 이에 대해 어떻게 보는지'에 대해서는 윤 대통령은 "감사원은 헌법기관이고 대통령실과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그런 기관이기 때문에 거기에 대해 대통령이 뭐라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국감에서 대통령님 순방 기간 논란이 정쟁화 되고 있는 데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라는 질문에 윤 대통령은 "대통령의 외교 활동은 오로지 국익을 위한 것이고, 이번 순방에서 그래도 많은 성과를 저는 거양했다고 생각한다"며 순방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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