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남궁훈 카카오(035720) 대표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투병 사실을 공개했다.
남궁 대표는 지난 26일 페이스북에 "제가 지금 당뇨신경병증으로 고생하고 있다"며 "만 50세가 되기 약 1개월 전인 3주전부터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당뇨신경병증은 손발 등이 저린 증상의 당뇨병 합병증으로 알려져 있다.
남궁 대표는 "당뇨신경병증은 당뇨에 걸린 사람 중 50% 이상에게 나타나는 증상"이라며 "일반적으로 50세 이상부터 나타난다"고 말했다.
이어 "체중은 코로나로 인해 운동을 거의 중단한 탓에 체중이 102㎏까지 늘어 당뇨신경병증이 나타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증상 발현 이후 깜짝 놀라서 다이어트와 당 관리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두 달 전부터 다이어트를 시작해 90㎏까지 감량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증상 발현 이후 깜짝 놀라서 다이어트와 당관리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혹시 주위에 고친 사례나 직접 극복한 분 계시냐"며 조언을 구하기도 했다.
남궁 대표는 지난 3월 카카오 단독 대표로 선임됐다가 지난 7월 홍은택 카카오 공동체얼라인먼트 공동 센터장과 함께 각자 대표를 맡고 있다.
한편, 카카오는 남궁 대표가 최우선 목표로 내건 주가 회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그는 주가 15만원을 회복하기 전까지 모든 인센티브와 스톡옵션 행사를 동결하고 법정 최저 임금만 받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카카오 주가는 지난 26일 6만원선이 무너지며(5만9700원)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여기 더해 남궁 대표는 내달 국회 정무위 국정감사 증인 신청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카카오는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골목상권 침해 논란으로 홍역을 치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