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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지오, 윈저 매각 조건부 계약 해지…"일부 조건 미충족"

베이사이드 PE 대금 지급 연기…독립된 법인으로 윈저 사업 운영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22.09.27 11:23:03
[프라임경제] 디아지오가 W시리즈를 포함한 윈저 사업부를 베이사이드프라이빗에쿼티-메티스프라이빗에쿼티 컨소시엄(이하 베이사이드-메티스)에 매각하기로 한 조건부 계약을 해지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계약 해지는 베이사이드-메티스가 2022년 3월25일에 발표한 매각 계약 조건 중 일부를 충족하지 못해 발생했다.

© 디아지오 코리아

디아지오코리아는 디아지오 글로벌 본사의 방침에 따라 지난해 12월부터 윈저 매각 작업을 진행했다. 올해 3월에는 베이사이드PE와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며 윈저 사업부를 2000억원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코로나로 인한 유흥시장 축소로 경영 상황이 악화되자 윈저 사업부문 매각을 결정한 것이다. 디아지오코리아는 2019년 49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지만 2020년에는 59.43% 감소한 20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베이사이드PE는 디아지오코리아에서 분할된 윈저 및 W시리즈를 보유한 법인 윈저글로벌을 인수하기로 하면서 7월까지 매각대금을 치른다는 계획이었지만 투자자 모집에 난항을 겪으며 차일피일 납일을 미뤄왔다.

당초 베이사이드PE에 출자 할 예정이었던더블유아이(WI)가 출자를 번복했고 이후 유력한 투자사로 거론되던 이화전기도 참여하지 않기로 하면서 매각절차가 뒤로 밀린 것이다. 결국 베이사이드PE는 최근 8월 말 납입을 또 다시 이달 중순까지 연기한 바 있다. 

디아지오 코리아 측은 "윈저글로벌은 디아지오코리아 법인의 인터내셔널 스피릿 및 맥주 사업과 별개의 독립된 법인으로 윈저 사업을 계속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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