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진표 국회의장이 26일 제21대 국회 하반기 공직자윤리위원회 위원 13명을 위촉했다. ⓒ 국회
[프라임경제] 김진표 국회의장은 제21대 국회 후반기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 위원장에 강성국 변호사를 위촉했다. 이어 위원장 외에 부위원장 1명, 위원 11명을 새롭게 위촉했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이날 위촉장을 수여하는 자리에서 신임 국회 공직자윤리위원장인 강성국 변호사에게 "국회 공직자 직위를 이용한 부당한 재산증식을 방지하고 엄격한 취업심사 등을 통해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적극적인 역할을 해 주셔야 한다"고 전했다.
김 국회의장은 "공직자윤리 청렴성과 공정성, 투명성이 요구되는 시대에 국회가 국민 눈높이에 걸맞은 투명하고 공정한 국회가 될 수 있도록 힘써 주시길 당부한다"고 전했다.
공직자윤리위원회 위원으로 신임 윤리위원장과 김정재 부위원장을 포함해 신현영·전주혜·최기상 의원, 김용남·서연희·서영득·오선희·조기연·한봉희 변호사, 장기수 교수, 장인재 민주연구원 자문위원 등 총 13명이다.
서영득·오선희·전주혜·조기연 위원은 제21대 국회 전반기에 이어 연임됐다.
이번 공직자윤리위원회는 26일부로 구성돼 활동을 시작하며 위원 임기는 2년이다.
공직자윤리위원회는 국회의원을 비롯한 국회 공직자의 재산등록, 등록재산의 공개와 심사, 퇴직공직자의 취업심사 등을 통해 공직을 이용한 부정한 재산증식 및 퇴임 후 공직윤리에 어긋나는 부당한 취업 등을 막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