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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3Q 실적 백화점 업체 중 독보적…목표가↑

패션 부문 실적 성장 견인, 3Q 영업이익 전년比 96% 증가 전망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2.09.23 08:50:54

신세계 본점 전경. ⓒ 신세계

[프라임경제] NH투자증권은 23일 신세계(004170)에 대해 백화점 업체들 가운데 3분기 실적이 단연 돋보일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3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3분기 신세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 증가한 1조9009억원, 96% 늘어난 2007억원으로 마진율이 높은 패션에서 성장세가 두드러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세계의 7~8월 누적 기존점성장률은 20%를 상회했으며, 9월 역시 이른 추석으로 식품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며 "2분기와 비교해도 전혀 뒤쳐지지 않는 매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고, 마진율이 높은 패션 카테고리 성장률이 가장 높게 나타나고 있어 수익성 지표 또한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면세점 순매출액은 2분기와 유사한 8150억원으로 7월 매출이 부진했으나, 8~9월 영업 상황은 다소 회복된 것으로 보인다"며 "고환율 및 높은 알선 수수료는 부정적이지만, 공항 임대료 부담이 완화돼 있는 만큼 분기 200억원 수준의 영업이익을 유지하는 데는 큰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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