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추경호 부총리 "지역사랑상품권 전액 삭감 이유, 효율성"

"지역사랑상품권 등 지역화폐, 지자체별 다양한 이름·형태로 운영… 지역에 효과 한정된 사업"

박성현 기자 | psh@newprime.co.kr | 2022.09.21 17:32:15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지역사랑상품권 등 지역화폐 지원 예산을 삭감한 이유를 밝혔다.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 내년도 예산에서 지역사랑상품권 지원 예산을 전액 삭감한 이유에 대해 효율성을 언급했다.

추 부총리 겸 장관은 21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지역사랑상품권 등 지역화폐 관련 지원 예산 삭감이 부당하다는 이동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견해에 대해 효과가 한정된 사업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기획재정부는 올해 6050억원이었던 지역사랑상품권 예산을 전액 삭감한 바 있다.

추 부총리는 "지역화폐는 기초자치단체별로 다양한 이름·형태로 운영되고 있고 지역에 효과가 한정된 사업이다. 중앙정부에서 세금과 빚으로 전국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재원을 배분한 것은 코로나19 때 일시적으로 한 것은 이유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지방교부세로 75조원이 내려가고 내년에도 올해보다 11조원 재원이 더 내려간다. 이를 가지고 지방자치단체에서 정말 필요하다면 그렇게 하고, 그렇지 않으면 우선순위를 조정해서 선택하면 된다"고 전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