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근무 중인 트레이더의 모습.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뉴욕증시는 이번 주로 예정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 회의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망세에 소폭 상승했다.
19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 평균 지수는 전장대비 197.26p(0.64%) 상승한 3만1019.68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6.56p(0.69%) 오른 3899.89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는 86.62p(0.76%) 뛴 1만1535.02에 장을 마쳤다.
이날 시장은 연준의 FOMC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관망세로 돌아서면서 오전 하락세를 보이다 반등하는 등 방향성이 없는 모습을 보였다.
연준은 이번 회의에서 세 번째 0.75%p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각에서는 1%p 금리 인상까지 열어둬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경기 불확실성을 고려하면 연준이 시장을 놀라게 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대체적이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0.62달러(0.7%) 상승한 배럴당 85.7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11월물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0.65달러(0.71%) 오른 배럴당 92달러로 마감했다.
파리 증시 CAC40 지수는 전일대비 0.26% 하락한 6061.59, 프랑크푸르트 증시 DAX30 지수는 0.49% 오른 1만2803.24에 거래됐다. 영국 런던 금융시장은 엘리자베스 2세 여왕 국장일로 휴장했다.
한편,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50 지수는 전장대비 0.03% 내린 3499.49에 거래를 종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