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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자유 위한 희생 헛되지 않게 하겠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추모 메시지 SNS에 올려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2.09.20 09:02:54
[프라임경제] 지난 1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엄수된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장례식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은 영국을 떠나기 전 여왕 추모 관련 메시지를 SNS에 올렸다. 

윤 대통령은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장례식 참석 후 미국으로 떠나기 전 여왕에 대한 추모 메시지를 SNS에 올렸다. ⓒ 윤석열 대통령 페이스북

윤 대통령은 "영국에서의 마지막 일정을 끝으로 유엔 총회가 열리는 미국으로 떠난다"며 "영국뿐 아니라 전 세계가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서거에 슬퍼하고 존경의 마음으로 추모하고 있다. 자유와 평화라는 인류 보편의 가치를 향한 여왕의 헌신을 잊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여왕이 즉위하셨을 때 대한민국은 공산 세력의 침략으로 전쟁 중이었다"며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5만6000명의 용사를 파병한 나라가 바로 영국이다. 지금 대한민국이 누리고 있는 눈부신 번영은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에 기반하고 있다는 것을 잊어선 안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윤 대통령은 "영국에서 참전용사 중 한 분인 빅터 스위프트님께 대한민국 국민포장을 드릴 수 있게 돼 영광이었다"며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고 있는 국가들과 연대해 세계 시민의 자유와 번영을 위해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이다. 자유를 위한 희생이 헛되지 않게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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