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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리위 "유상범 의원, 윤리위원직 사임 수락"

이양희 윤리위원장 "본인 의도 상관없이 윤리위에 부정적 영향… 사퇴의사 수용"

박성현 기자 | psh@newprime.co.kr | 2022.09.19 18:20:57
[프라임경제] 이양희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장은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의 윤리위원직 사임을 수락했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은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의 문자 내용에 대해 "제 개인적 견해를 원론적으로 밝힌 것에 불과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저의 이번 불찰로 인해 당 윤리위원회의 공정성, 객관성이 조금이라도 의심받아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 오늘 자로 윤리위원회 위원직을 사퇴한다"고 표명했다.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는 "지난 13일 유상범 의원이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의 징계에 대한 개인적 의견을 당내 인사와 나눴다"고 언급했다.

이들은 "이러한 사실이 외부로 공개된 것은 본인 의도와 상관없이 결론적으로 향후 중앙윤리위원회 직무의 공정성과 객관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유 의원이 사임을 신청했고, 이양희 윤리위원장이 의사를 받아들여 사임을 수락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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