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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19일 오후까지 태풍 골든타임...피해 없도록 노해야"

기상상황·행동요령 정확히 전달 강조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2.09.19 08:47:09
[프라임경제] 엘라자베스 2세 여왕의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해 영국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18일(영국 현지시간) 북상하고 있는 태풍 '난마돌'과 관련해 한덕수 국무총리와의 통화에서 "국민이 피해보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지금부터 우리나라가 태풍의 영향권에서 완전히 벗어나는 오늘(19일) 늦은 오후까지 태풍 대응에 있어 가장 중요한 골든타임이다"며 "국민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기상상황과 행동요령을 정확하게 전달해 달라"고 강조했다.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장례식에 참석중인 윤 대통령은 한덕수 국무총리와의 통화에서 태풍 '난마돌'과 관련해 국민 피해보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 연합뉴스

특히 윤 대통령은 "지방자치단체에서도 도로 침수 등 위험상황을 신속하게 판단해 대피명령이나 통행제한 등 국민의 안전을 위한 행정력 사용에 적극 나서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현재 해병대가 포항소방서에 장갑차와 구명보트 등을 배치했다는 보고를 받은 윤 대통령은 "이렇게 민관군이 하나가 돼 태풍 '난마돌'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함께 힘쓰자"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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