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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서울시당, 자당 시의원 신당역 살인사건 발언에 사죄

"이상훈 서울시의원 발언, 매우 부적절… 윤리심판원 회부 및 징계절차에 돌입하겠다"

박성현 기자 | psh@newprime.co.kr | 2022.09.16 19:18:53
[프라임경제] 더불어민주당 서울특별시당은 16일 자당 시의원이 신당역 살인사건 관련 발언을 한 것에 대해 사죄의 뜻을 밝혔다.

이어 윤리심판원에 회부해 징계절차에 들어가겠다고 발표했다.

앞서 이상훈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의원은 서울시의회 시정질문에서 신당역 살인사건을 언급하면서 "동료직원이 가해를 했다. 미루어봤을 때 좋아하는데 안 받아주니 폭력적인 대응을 한 것 같다"고 말해 지적이 나왔다.

특히 해당 발언은 서울시 공무원들이 악성민원에 시달리는 사태를 언급하기 전에 나왔다. 이에 비판이 나오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서울특별시당은 이날 '신당역 사건에 대한 오늘 이상훈 서울시의원 발언은 매우 부적절하다"고 밝혔다.

이들은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은 피해자와 유가족, 그리고 시민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즉각 윤리심판원에 회부해 징계절차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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