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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3년 만에 '독감 유행주의보' 발령

고위험군 환자, 검사 없이 항바이러스제 요양급여 인정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22.09.16 14:20:35
[프라임경제] 방역당국이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 올해 유행주의보 발령은 코로나19 유행 이전인 2019년 이후 처음이다. 

16일 질병관리청(이하 질병청)은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이 외래환자 1000명 당 5.1명으로 유행기준(4.9명)을 초과해 전국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고, 감염 예방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우리나라는 통상적으로 11월∼4월 사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유행했으나 최근 2년간은 유행이 발생하지 않았다.

질병관리청이 3년 만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고, 감염 예방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 연합뉴스


그러나 올해는 여름철부터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지속적으로 검출돼왔고 결국 유행주의보 발령도 예년보다 훨씬 이르게 이뤄졌다.

유행주의보 발령으로 만 2주 이상 신생아를 포함한 9세 이하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 환자의 경우 인플루엔자 검사 없이 항바이러스제의 요양급여가 인정된다. 

고위험군이 아닌 경우 독감 진단검사에서 '양성'이 나왔을 때 적용 받는다. 

오는 21일부터는 생후 6개월 이상 만 9세 미만 어린이를 시작으로 독감 예방접종이 시작된다. 임신부는 10월5일부터, 고령자는 10월12일부터 무료로 접종을 할 수 있다. 접종 대상인 고위험군은 어린이 439만명, 임산부 14만명, 고령층 763만명 등 약 1216만명이다.

백경란 질병관리청 청장은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어린이, 임신부, 어르신 등은 대상자별 권장 접종 기간 내에 예방접종을 완료해 달라"며 "마스크 착용, 올바른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과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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