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재테크와 투자, 부동산 등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 보다 큰 시대다. 특히 증권시장에서는 등락 폭이 큰 종목과 상한가와 하한가 종목 등 상황에 따라 울고 웃는 투자자들이 비일비재하다. 본지에서는 '시간외Y(why, 와이)'를 통해 당일 정규장 마감 이후 시간외 단일가 매매에서 강세와 약세를 기록했던 종목과 그 이유, 평가에 대해 살펴봤다.
15일 시간외에서는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950210)가 하한가를 기록했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시간외에서 종가대비 9.95% 하락한 9500원 하한가로 마감했다.
이밖에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334970)는 9.83% 내린 4080원으로 마치며 약세를 보였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와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의 약세는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가 유럽의약품청(EMA)에 제출했던 'HD201'에 대한 재심사 신청을 자진 철회했다고 발표하면서 매도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가 개발한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인 'HD201'은 '허셉틴'의 바이오시밀러로, 유방암과 전이성 위암 등을 적응증으로 한다. 2019년 EMA에 HD201의 품목허가를 신청했으나, 지난 5월 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로부터 '부정적 의견'을 통보받은 바 있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관계자는 금일 공시를 통해 "당사는 2022년 5월23일 품목허가 재심사를 신청한 바 있다"며 "일부 분석시험 방법을 추가로 확인하고 자료를 보완해 다시 품목허가심사를 신청할 목적으로 해당 재심사 신청에 대해 자진 철회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