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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세림B&G, 삼성전자, '100%' 재생 플라스틱 부품 사용에 급등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2.09.15 11:05:19

ⓒ 세림B&G


[프라임경제] 삼성전자는 새로운 환경경영전략을 밝히며 2050 탄소 중립 달성과 RE100(재생에너지 100%) 가입을 선언한 가운데 모든 플라스틱 부품에 재생 레진 적용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세림B&G(340440)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11시02분 현재 세림B&G는 코스닥시장에서 전거래일 대비 5.67% 상승한 35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금일 초저전력 반도체·제품 개발 등 혁신기술을 통해 기후 위기 극복에 동참하고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신환경경영전략'을 발표했다. 경영 패러다임을 친환경 경영으로 전환하겠다는 선언으로, 삼성 환경 선언 이후 30년 만에 나온 것이다.

삼성전자는 공정가스 저감, 폐전자제품 수거 및 재활용, 수자원 보존, 오염물질 최소화 등 환경경영 과제에 2030년까지 총 7조원 이상을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재생에너지 목표 달성에 필요한 비용을 제외한 수치다.

특히 '원료부터 폐기까지' 제품 전 생애주기 자원순환을 극대화한다는 방침도 밝혔다. 특히 모든 플라스틱 부품의 재생 레진 적용에도 박차를 가한다. 재생 레진 적용 플라스틱 비중은 오는 2030년까지 50%까지 확대하고 2050년에는 100% 적용할 예정이다.

이 같은 방침에 생분해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세림B&G에 수혜가 전망되면서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친환경 패키징 전문업체인 세림B&G는 진공성형 기술을 이용한 식품 포장용 플라스틱 용기와 친환경 생분해 원료를 이용한 생분해 필름의 제조, 판매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어 탄소중립 흐름과 함께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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