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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인허가 주택 10가구 중 2가구 착·준공 안되는 것으로 나타나

준공물량은 1만7676가구로 인허가 대비 준공비중은 79% 기록

김강석 기자 | kksuk@newsprime.co.kr | 2022.09.15 11:44:59

대구지역 아파트 단지.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대구지역에서 인허가받은 주택 10가구 가운데 2가구는 착공이나 준공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R114와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17년간) 연 평균 주택 인허가, 착공, 준공 물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대구지역의 인허가 물량은 연 평균 2만2462가구로 이 가운데 착공물량은 1만8427가구로 착공비중은 82%를 기록했다.

이는 같은 기간 전국 평균 85%로, 울산(78%), 인천(79%)에 이어 세 번째로 낮았다.

또 준공물량은 1만7676가구로 인허가 대비 준공비중은 79%를 기록했다. 준공비중 또한 전국 평균(82%)보다 낮은 전국 11위에 머물렀다.

같은 기간 경북지역의 인허가 물량은 2만4413가구였고 착공 비중은 92%(2만2381가구), 준공 비중은 85%(2만824가구)로 각각 나타났다.

부동산R114는 정부가 전국 270만 가구(연평균 54만 가구) 인허가 계획을 발표했지만, 이를 데이터 분석과 대비할 때 착공 단계까지 약 40만 가구(15%)가, 준공 단계까지는 약 48만 가구(18%)가 실체화되기 어려운 물량으로 추정되는 것으로 분석했다.

부동산R114 관계자는 "최근 건설 원가의 급격한 상승과 분양 경기 악화에 따라 위험성 관리 차원에서 사업 추진 자체를 꺼리는 건설사가 점차 늘고 있다"며 "주택 270만 가구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주택공급 주체에 대한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시하고 공급 확대 과정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를 걷어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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