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화투자증권은 15일 제이브이엠(054950)에 대해 규제개선 100대 과제 중 하나인 건강기능식품 소분 시장이 본격적으로 개화될시 수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5000원을 유지했다.
제이브이엠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6% 증가한 372억원, 66% 늘어난 58억원을 기록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제이브이엠의 2분기 실적에 대해 동종업계 평균 대비 재고자산회전율의 상승폭이 컸다고 분석했다.
김용호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소분 판매를 위해서는 건기식을 위생적으로 소분 및 포장할 수 있는 장치를 갖춰야 한다"며 "제이브이엠은 조제약의 분류 및 소분, 포장까지 가능한 자동화 시스템 사업을 영위할 뿐 아니라 국내 1위 업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관련 기술이 건기식에도 접목 가능하다는 점을 고려 시, 제이브이엠이 건기식 소분 시장에서 가질 수 있는 경쟁력에 대해서 의심할 부분이 없다"며 "실제로 제이브이엠은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업체들에 장비를 납품한 바 있으며, 시장이 확대될 것을 대비해 건기식 전용 장비를 개발과 현재 양산을 준비 중인 것으로 확인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