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尹, 국제기능올림픽 국가대표 훈련 현장 방문

훈련 환경 점검 및 격려…세심한 지원 당부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2.09.14 16:43:57
[프라임경제]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인천시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을 방문해 2022년 국제기능올림픽 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훈련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국제기능올림픽 대회 개최 이전에 대통령이 기능올림픽 출전 선수들을 직접 만나 격려한 것은 30여 년 만에 처음이다. ⓒ 연합뉴스

국제기능올림픽은 2년마다 22세 이하 각국 청년 기술인들이 참여해 용접·가구 등 전통 종목부터, 사이버보안, 클라우딩컴퓨팅 등 IT 종목에 이르기까지 총 61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루는 대회로, 이번 대회에 우리나라는 46개 종목에 51명의 선수들이 출전한다. 

윤 대통령은 먼저 △가구 제작 △모바일앱 개발 △광전자기술 종목의 훈련실을 차례로 들려 선수들이 훈련하는 모습을 보고, 훈련 환경을 꼼곰히 점검한 후 선수들을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관계자들에게 "선수들이 불편이 없도록 세심하게 지원해 달라"고 지시하고, 어린 나이에 진학 대신 기술로 최고가 되려는 길을 선택한 청년기술인들을 높게 평가하면서 "대한민국 국가대표로서 이번 기능올림픽에서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작년 예정이었던 중국 대회가 코로나19로 취소돼 올해 우리나라와 스위스 등 15개 국가에서 분산 개최된다. ⓒ 연합뉴스

이어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 발전의 원동력, 미래 도약의 열쇠 모두 기술에 달린 만큼 '기술 인재가 넘치는 나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기술인이 우대받는 사회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훈련 참관에 이어 국가대표 선수단과 대화의 시간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기능올림픽 유망주를 적극적으로 채용하고, 대회 출전을 후원해 온 기업 관계자들도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