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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엔에프, 하반기 DPT 물량 증가로 안정적 성장세 기록

반도체 신규 소재 공급 영향, 상반기 영업이익 전년比 137%↑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2.09.13 08:56:03
[프라임경제] 신한금융투자는 13일 디엔에프(092070)에 대해 하반기에도 반도체 패터닝용 희생막 재료인 DPT 물량 증가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디엔에프

디엔에프는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각각 23.2% 증가한 690억원, 137.7% 늘어난 88억원으로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이러한 호실적에 대해 High-K 등 주력 소재 공급 증가와 반도체 신규 소재 공급에 기인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황성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디엔에프는 미세패턴 구현을 위한 패터니용 희생망 재료 DPT와 커페시터(Capacitor) 유전막 및 메탈 게이트(Metal Gate) 절연막으로 사용되는 High-K 중심으로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며 "품목별 상반기 매출액은 DPT부문이 134억원, High-K 부문이 125억원을 시현한 가운데, 하반기에는 DPT 물량이 증가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끌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DRAM 생산 공정에서 미세선폭 공정이 많아지면서 DPT와 유전율이 높은 High-K 전구체 수요도 비례해 증가하고 있다"며 "전방 고객사의 지분 투자 이후 주요 소재 공급 증가 추세가 확인되고 있는 만큼, 향후 DDR5를 중심으로 한 미세공정 수요 증가에 큰 폭의 수혜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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