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근무 중인 트레이더의 모습.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뉴욕증시는 이번 주 나올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인플레이션 완화 기대감에 상승했다.
12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 평균 지수는 전장대비 229.63p(0.71%) 상승한 3만2381.34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3.05p(1.06%) 뛴 4110.41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는 154.10p(1.27%) 오른 1만2266.41에 장을 마쳤다.
이날 시장은 이번 주 13일 나올 CPI 지표를 앞두고 물가 상승률이 둔화할 것인지 주목하고 있다.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될 경우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긴축 속도가 완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들은 8월 CPI가 전년 동월 대비 8% 오르고, 전월보다는 0.1% 하락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근원 CPI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6.0%, 전월보다는 0.3% 상승해 전월과 비슷한 수준이거나 약간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CPI는 오는 13일 발표된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0.99달러(1.14%) 오른 배럴당 87.7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11월물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1.44달러(1.55%) 오른 배럴당 94.28달러로 마감했다.
파리 증시 CAC40 지수는 전일대비 1.95% 상승한 6333.59, 프랑크푸르트 증시 DAX30 지수는 2.47% 치솟은 1만3402.27에 거래됐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은 전장대비 1.66% 뛴 7473.03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50 지수는 전장대비 2.14% 오른 3646.51에 거래를 종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