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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PLCC 파트너사와 다양한 협업…정태영 부회장의 '시장 확장'

협약 의미 담은 특별한 기념사진, 파트너사 정체성 표현

황현욱 기자 | hhw@newsprime.co.kr | 2022.09.08 16:56:59
[프라임경제] 현대카드는 대한항공 하계 유니폼을 디자인 하는 등 PLCC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정태영 부회장이 공들여오던 현대카드의 PLCC 사업이 단순 제휴를 넘어 동업에 가까운 모습으로 진화하고 있단 평가다.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 현대카드


◆ 현대카드·대한항공, 브랜딩부터 상품 개발까지 협업

현대카드는 대한항공와 오랜 기간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업계에선 대한항공과 협업해 지난해 1월 공개했던 한정판 네임택이 성공적인 사례로 꼽힌다. 

당시 이들은 은퇴 여객기인 'HL7530'을 분해하고 재활용해 네임택으로 선보였다. 해당 네임택은 실제 항공기 표면으로 제작돼 제품마다 서로 다른 색상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아울러 현대카드·대한항공은 네임택에 고유 번호를 부여해 한정판 굿즈의 매력을 극대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현대카드는 대한항공 마일리지 긴급충전 서비스를 지난 3월 시작했다. ⓒ 현대카드

이외에도 이들이 지난 3월 공개한 '대한항공 마일리지 긴급충전 서비스'는 새로운 개념의 서비스로 화자된다.

이 서비스는 필요한 마일리지를 충전 받아 사용한 뒤 대한항공카드를 이용해 쌓인 마일리지로 갚아 나가는 서비스다. 고객은 1만·2만 마일리지 중 선택해 충전할 수 있으며 신청일로부터 3일 이내에 충전한 마일리지가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계정으로 적립되는 구조다.

마일리지 운용의 폭을 넓힌 이 서비스는 항공권 구매나 좌석 등급 업그레이드 등 고객의 항공 서비스 이용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협약식 사진부터 '파트너사의 정체성' 담아

현대카드는 PLCC 파트너사 협약식에서 협약 의미를 담아 기념 사진을 촬영한다. 이런 사진을 찍게된 배경은 정태영 부회장의 의견 때문이다. 

정태영 부회장은 "현수막 앞에서 계약서를 보여주는 딱딱한 협약식 사진에는 현대카드와 파트너사가 만들어내는 역동적인 시너지를 담을 수 없다"고 평소 생각을 밝힌 바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 넥슨 PLCC 협약식에서 남긴 사진은 양사 파트너십의 의미를 직관적으로 담아낸것으로 평가받는다. 

정태영 부회장과 이정헌 넥슨코리아 대표는 넥슨코리아 옥상의 트랙에 실제 카트를 올려놓고 넥슨 대표 게임 '카트라이더'를 오마주해 사진을 남겼다.

현대카드는 미래에셋증권과의 PLCC 협약식을 트레이더 콘셉트로 촬영을 진행했다. ⓒ 현대카드

아울러 미래에셋증권과의 PLCC 협약식에서는 양사의 협업을 중계하는 해설위원과 거래 현장의 트레이더 콘셉트로 촬영을 진행했다.

야놀자와의 PLCC 협약식 기념 사진은 '캠핑' 콘셉트로 진행했다. 현대카드 측에 따르면 글로벌 여가 플랫폼인 야놀자의 정체성을 표현하고, 양사의 진정성 있는 협업을 음식을 나눠 먹는 CEO의 모습으로 나타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현대카드의 PLCC는 시작인 협약식부터 △PLCC 출시 △마케팅·브랜딩 △데이터 사이언스 등 다방면의 협업이 진행되는 프로젝트다"며 "이런 차별화된 PLCC 전략이 업계 PLCC 비즈니스에서 현대카드가 독보적인 위치를 선점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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