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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정철이야기] 에쓰오일·현대로템·코오롱그룹 외

 

전대현 기자 | jdh3@newsprime.co.kr | 2022.09.07 14:44:30
[프라임경제] K팝, K방역, K푸드…. 전 세계가 한국에 주목하고 있다. 접두사 'K'는 어느덧 세계로부터 인정받는 최고 수준을 의미하게 됐다. 여기, 또 다른 K 타이틀의 소유자 '배정철'이 있다. △배터리 △정유·화학 △철강 앞 글자를 딴 배정철은 한국 위상을 끌어올린 일등공신이다. 지금도 지구 반대편 어딘가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을 배정철. 중후장대한 그의 동향을 따라가 본다.

◆에쓰오일, 마포구 저소득 가정에 송편 나눔

에쓰오일(010950)이 이화여대 성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마포 지역 저소득 가정에 5000만원 상당의 추석 선물 꾸러미를 7일 전달했다.

선물을 전달받은 저소득가정은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정 △장애인 △독거노인 등 900세대다. 에쓰오일은 송편과 식료품, 마스크 등 생필품으로 추석 선물 꾸러미를 채웠다.

후세인 알 카타니 에쓰오일 CEO가 사랑의 송편나눔 전달식을 갖고, 경로 식당에서 배식 봉사를 하고 있다. ⓒ 에쓰오일


후세인 알 카타니 에쓰오일 CEO는 "한국의 추석은 가을 수확을 축하하고 이웃과 함께 음식을 나눠먹는 뜻깊은 명절이라고 알고 있다"며 "코로나19로 더욱 힘든 시기이지만, 에쓰오일의 작은 정성이 추석 명절을 외롭게 보내야 하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선물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에쓰오일은 매년 설날에는 떡국 나눔 활동을, 추석에는 사랑의 송편 나누기 봉사활동을 진행해왔다.

◆현대로템, 폴란드 방산 전시회 참가 

현대로템(064350)이 폴란드 키엘체에서 6일(현지시간)부터 나흘 일정으로 개최 중인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MSPO)에 참가했다. MSPO는 폴란드에서 1993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으며, 폴란드 국방부와 국영 방산그룹인 PGZ가 공식 후원하는 행사다.

폴란드에 K2 전차 수출 계약 체결 이후 처음 참가하는 전시회인 만큼 K2 전차 수출 사업 관련 대외 홍보와 영업 활동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현대로템이 폴라드에서 개최되는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에 참가했다. ⓒ 현대로템


현대로템은 지난 7월 폴란드 군비청과 K2 전차 긴급소요 및 폴란드형 K2 전차 등에 대한 기본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달에는 K2 전차 1차 인도분에 대한 실행 계약까지 마무리. 사상 첫 K2 전차 해외 진출에 성공했다. 아울러 이번 전시회 기간 PGZ와 '미래 무기체계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전시회 부스에는 전차 주력 사업관과 미래 핵심기술관이 마련됐다. K2 전차 모형과 차륜형 장갑차 모형, 차세대 전차 및 차륜형 장갑차 모형을 전시해 볼거리를 넓혔다.

◆"쓰레기 최소화" 코오롱그룹, 제로웨이스트 캠페인

코오롱그룹이 국제연합(UN)이 지정한 '푸른 하늘의 날'을 맞아 이달 말까지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캠페인을 진행한다. 제로 웨이스트는 포장을 줄이거나 재활용이 가능한 재료를 쓰며 일상생활 속 배출하는 쓰레기를 최소화하는 운동이다.

코오롱은 이벤트 기간 중 일상 속 친환경 활동 실천 사례 설명이나 사진, 동영상을 사회관계망서비스 등으로 공유하는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코오롱그룹이 일상 속 쓰레기를 최소화하기 위해 제로웨이스트 캠페인을 진행한다. ⓒ 코오롱그룹


이번 캠페인은 코오롱이 지난 5월 초부터 전사적으로 일회용 종이컵을 사용하지 않기로 한 뒤 100일의 성과를 분석하고 더 적극적으로 친환경 실천에 나서겠다는 뜻에서 마련됐다.

코오롱이 사내에서 일회용 종이컵 대신 다회용기를 사용하며 100일 동안 절약한 일회용 종이컵은 총 5만2620개에 이른다. 이는 이산화탄소 배출량 520㎏을 줄이는 효과와 같다.

◆'세계 4위 목표' 금호미쓰이화학, 여수 MDI 증설

금호미쓰이화학이 전남 여수 메틸렌 다이페닐 다이아이소사이아네이트(MDI)공장 증설을 본격화한다. 금호미쓰이화학은 지난 6일 포스코건설과 MDI 증설 건설공사계약을 체결했다.

MDI는 가구, 단열재, 자동차 내장재, 메모리폼, 액화천연가스(LNG)선 등에 쓰이는 폴리우레탄의 핵심 원료다. 일상부터 산업계까지 사용처가 점차 확대되는 소재다. 증설이 완료되면 금호미쓰이화학 여수공장의 연간 생산능력은 41만톤에서 61만톤으로 확대된다. 증설공사는 내달부터 2024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금호미쓰이화학이 MDI공장 증설을 위해 5000억원을 투자한다. ⓒ 금호미쓰이화학


금호미쓰이화학은 이번 증설에 5000억원을 투자한다. 현재 금호미쓰이화학은 폴리우레탄 시장에서 MDI 국내 1위 기업으로 증설이 완료 시 단일 공장 기준 세계 4위 업체로 도약한다. 

MDI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과 폐수를 염소와 수소 등으로 환원시켜 다시 원재료로 재투입시키는 친환경 리사이클링 설비도 도입된다. 원료 재활용 기술을 적용해 환경오염을 방지하면서 원재료 자급률까지 높인다는 구상이다.

◆현대일렉트릭, 유럽·중동서 1100억원 수주 

현대일렉트릭(267260)이 6일(현지시간) 영국 전력회사 '내셔널 그리드'(National Grid)와 400kV급 초고압 변압기 7대, 275kV급 변압기 1대 등 총 474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영국 내셔널그리드 본사에서 열린 계약식에는 조석 현대일렉트릭 대표와 그리드 마크 브래클리 내셔널 그리드 구매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현대일렉트릭이 英 내셔널 그리드사와 474억 규모의 변압기 계약을 체결했다. ⓒ 현대일렉트릭


이번에 수주한 변압기는 내셔널그리드가 영국 내에서 운영하는 변전소 5곳에 2024년부터 설치될 예정이다.

현대일렉트릭은 지난달 30일 사우디아라비아전력청(SEC)과 380kV급 변압기와 리액터 등 총 676억원 규모의 전력기기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현대일렉트릭은 지난달까지 유럽과 중동에서 총 6370억원 규모의 수주 실적을 달성해 지난해 같은 지역 연간 수주액의 53%를 초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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